MadeOrange
이주영   Kyonggi-do, Korea, Republic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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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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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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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시리즈를 처음 해 본다. 스토리도 2편의 충격적인 전개 외에는 전혀 모른 채로 시작했다.

그냥.. 비주얼, 게임플레이, 스토리, 연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10년 전 게임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게임플레이에서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전형적인 어드벤처 게임의 플레이 방식인 길 찾고, 파밍하고, 숨고, 전투하고의 반복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재밌다. 아마 긴장감과 호쾌함 사이의 완급 조절이 잘 되어 있어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게임이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대화 시 선택지 그런 거 없다. 내 결정에 따라 변하는 스토리라인 그런 거 없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정해진 이야기를 따라가면 된다. 여기에 뛰어난 연출력이 더해지니 내가 스토리에 개입하는 부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두 인물의 서사에 몰입할 수 있었다.

갓 오브 워 이후로 오랜만에 어드벤처 게임에서 이 정도의 몰입감을 느껴 본 것 같다. 너무나도 강력한 경험이었고, 이보다 몰입되는 게임은 아마 당분간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너티독이 더 밉다. 14시간 가량 플레이해가며 직접 엔딩을 보고 나니 왜 파트 2가 팬들의 원성을 듣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팬들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조엘의 말과 엘리의 마지막 표정을 보고 순탄치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서로 의지가 되어가며 살아가는 그런 후일담을 기대했을 것이다. 파트 1만큼의 울림을 찾을 수 있는 그런 게임을 원했을 것이다.

이제는 닐 드럭만이 무섭다. 이런 서사를 구축하고,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게 부술 수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엘리와 조엘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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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하자르 20 Aug, 2024 @ 3:29am 
화내 지망
kyo 25 Dec, 2023 @ 8:09am 
sdoxni)
Normal_Courier 9 Sep, 2022 @ 12:16pm 
Have a good Mid-Autumn Festival:cozybethesda::cozybethesda::cozybethesda:
MadeOrange 25 Feb, 2022 @ 10:39pm 
그렇군요. 안타깝네요
닥터마틴 러버 애옹 25 Feb, 2022 @ 10:07pm 
안티치트 오류 문제 입니다.
게임을 하지를 못했어요
8만원이나 주고 예구를 하였는데 참 안타깝기도 하고, 화나기도 합니다.
현재는 환불을 했고, 3월1일날 업데이트 보고 오류 해결 됬으면 살 예정입니다
MadeOrange 17 Jan, 2022 @ 4:59am 
w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