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Defaulter milkyway0308

오래 걸리고 힘든것은 유저의 선택, 혹은 그만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것을 잊은
뱀서류가 되고 싶었던 게임 비슷한 코드 뭉치.

왜 샀는지, 어째서 샀는지, 무엇때문에 샀는지,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이 이걸 산다고 하면.. 당장 뒤로 가기를 누르고 기록을 삭제하라.

당신은 아직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잘못을 하지는 않았다.

버그가 있다고요? 민주주의를 외치십시오!

아직도 버그가 있다면 귀하는 반체제 반동분자로 취급됩니다.

저는 해파리예요.

그저, 소설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해파리.

이제 가봐야겠어요.

아이들링 장르의 게임을 5시간도 안해놓고 "아 이거 노가다 ㅈ되네"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면 정상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한테는 이러한 장르가 취향에 맞지 않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다.

긍정적으로 평가를 추가하였으나,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아니다.
게임만 놓고 보면 "재미있다"라고 할 수 있으나, 리듬 닥터 콜라보를 보고 시도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이 게임을 하면서 몇가지 불편했던 점을 적어본다.

1. 사용자를 생각하지 않은 게임 로직
게임 자체는 뮤즈 대시와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당사자가 분간이 매우 어렵게 패턴이 디자인되어있다.
예를 들어, 이중 라인 연속 노트의 경우 파란색을 띄고 있고, 들어오는 라인에 맞춰 한 박자 친 다음 박자에 원이 줄어들면서 다른 라인에서 한번 더 쳐줘야 한다.
문제는 이 노트가 한번 올라가면서 노트가 사라지고, 그대로 내려오면서 줄어드는 원을 보고 한번 더 쳐줘야 한다는 점이다.
노트는 존재하나, 플레이어가 이 노트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찰나에 가깝고, 이 박자를 놓치면 그대로 미스가 발생하게 된다.

2. 심각하게 떨어지는 가시성
노트의 가시성이 매우 심각하게 떨어진다.
뮤즈 대쉬의 경우, 노트가 들어오는 라인이 화면 80%를 차지하고 있어 다음에 어떤 노트가 들어올지 충분히 보고 대처가 가능하다.
이 게임의 경우, 노트가 양 옆으로 반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노트를 판단할 시간이 매우 적다.
또한, 롱 노트의 경우도 명도가 너무나 낮아 일반 노트와 매우 헷갈린다.

3. 튜토리얼의 빈약함
게임을 처음 진행하면 튜토리얼이라고 써져는 있으나, 이 노트가 어떤 노트인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사용자는 노트를 놓치기 전까지 이 노트가 어떤 노트인지 알 수 없으며, 노트를 놓치고 나서야 조작법을 알려준다.
또한, 알려주는 튜토리얼마저도 "어떤 키를 누르면 쳐진다"를 알려주지, "어떻게 쳐야 한다"를 알려주지 않는다.


단점만 늘어놓았으나, 충분히 매력은 존재하는 게임이다.
다만, 이대로 개선이 되지 않으면 이 게임을 돈 내고 사고싶은 의향은 들지 않을것같다.

국세청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정말로 오랫만에 잘 짜인 스토리가 들어간 게임을 보았다.
물론 그 섬뜩하고 기분나쁘지만 매력적인 카드 게임에 끌려왔지만,
덥썩 문 미끼보다 훨씬 큰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업데이트 하니까 더 갓겜이 됐네?

뉴비가 혼자 하기보다는 한두명 같이 모여서 시작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
혼자 시작하면 나 홀로 망망대해에 떠다니는 해초의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이브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니가 하고 싶은거 해라" 형식의 게임이다.
무엇을 하고싶은지 튜토리얼을 통해 경험해보고, 내가 하고싶은것을 정하는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조건 대형 얼라이언스나 코퍼레이션에 들어가는것보다는 재미있다고 느껴지는것을 경험해보는것이 좋다.
처음부터 들어가서 이것저것 도움을 받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는 원하는 코퍼레이션을 찾을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재미있는것 다 해보고, 이제 할게 없다 싶으면 플레이하면서 적절히 알게 된 인맥을 통해 가까운 코퍼레이션에 가입해 새로운 컨텐츠를 즐겨보자. 게임의 재미가 두배가 된다.

참고로, 도움 류의 채널은 절대로 들어가지 말자. 대부분 개판일뿐더러, 정보를 얻기에 적절하지 않다.
차라리 이브 온라인 디씨 갤러리 [gall.dcinside.com]쪽 가서 질문이라도 올려보자.
답답해서라도 고인물들이 쌍욕을 하면서 도와줄 확률이 높다.
물론 구글에 잠깐 검색해도 나오는것들이 많으니 검색부터 하고 물어보자.
검색 안하는건 욕먹기 딱 좋은 습관이다.

+ 이젠 누구한테 추천하고 싶어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내 시간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