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보고 여운에 이기지 못해 세일 6시간 남은거 바로 붙잡고 구매해버렸다,
집가서 깔자마자 주말에 시작을 했었는데 조금 여유롭게 플레이했으면 어땠을까, 서브는 거의 보지도 않고
메인퀘만 주구장창 하기시작한 결과, 13시간정도 해서 엔딩을 봐버렸다
메인 스토리 자체는 크게 어려운편도 아니고, 난이도도 낮다. 계속 진행하는 선택지를 해서 서브퀘스트까지
다 진행해서 여러 이야기들을 봤으면 좋았겠것만 스카이림만큼 서브퀘에 대한 매력이 끌리진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돌아다니는 시민과 상호작용이 일단 전혀 되지않고 구매가 가능한 npc와 또 정해진 특정 npc 정도밖에 상호작용이 안됐다.
오픈월드의 탈을 쓰고있는 사실 상 퀘스트 없이는 그타5만큼의 자유도 발등도 따라가지 못한다..
쓸데없이 전체적인 묘사와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지 사양은 높아서 ryzen7 3700x , 2070s 사양인데도 겨우 타협해서
50~80프레임 사이로 게임했다
엣지러너에서 보던 그 사펑 세계관은 가져온게 맞으나, (아이템이나 장소 게임방식 등) 대부분 엣지러너와
관련이 없기때문에, 뭐 마르티네즈 흔적 찾기라던가 레베카 샷건찾기 같은 소소한 여운풀어주기 정도 하면서 플레이하면 될거같다
다회차 하는 사람과 모드 깔아가면서 부족한점을 채워가며 서브퀘를 깨는 사람이 꽤 많겠지만
필자는 메인 엔딩 하나 본것만으로 만족한다, 평소에 싱글게임을 잘 하지 않는 타입인데 오랜만에 싱글게임을 몰입해서
해봤던 것 같다. 버그같은 경우 많이 좋아져서 버그로 인해서 불편한적은 한 두번정도? 손에 꼽았던 것 같다
지금 사도 좋으니 사펑 엣지러너를 재밌게 봤으면 한번 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