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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Kline 님이 최근에 작성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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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도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하지 않음
기록상 36.9시간 (평가 당시 34.8시간)
무친 중독성
2024년 11월 29일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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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기록상 7.7시간 (평가 당시 7.5시간)
서술트릭이 많은 부분도 많고 이게 이렇게 된다고? 하면서 몇부분은 납득, 몇부분은 납득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한 게임입니다.

일본어, 영어등을 추가해서 해외에 다른 플레이어들도 즐길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12월 31일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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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기록상 175.0시간 (평가 당시 51.5시간)
23.11.15 기준
3막 이후 버그가 진짜 조오오온나 많음.
1~2막 까지의 2023년의 그 모든 게임을 통틀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임이지만

3막부터의 버그들의 향연이 내게서 평가를 쓰도록 만들었다.
이 ㅅ발 1~2막 진짜 재밌게 하다가 3막에선 아예 게임을 제대로 진행도 못하는 버그 만나니 개빡치네
몇몇사람은 엔딩 잘 보는거 보면 내가 기존에 하던 세이브에서 스크립트가 뭐가 꼬인거같은데
다시 할 자신이 없으니 그냥 버그픽스까지 좀 참기로 했음

반대로 3막의 버그만 싹다 고친다면 난 평가를 추천으로 바꿔둘거임.
추천으로 박고 다른 성향으로 2회차 플레이도 달릴 생각임

-3막 시작하자 마자 캐릭이 안움직임. 1분내내 가만히 있다가 상호작용 가능한 상태가 됨
-대화중인데 캐릭은 컷씬 뒤에서 전투중이었는지 내 피는 반피가 되있고 동료턴에서 멈춰있는 경우가 있었음
-중간중간 동료가 오브젝트에 낌. 나무통에서 허우적대다가 지역이동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원거리 공격할때 가끔 투사체가 그냥 지형지물에 막혀서 딜은 드가는데 애들 전부다 멍때리는 경우가있음 ㅋㅋㅋ
그러면 또 ㅅㅂ 1분정도 게임이 멍때림
-근거리 공격하면 존나 늠름하게 달려가서 멍때림
-위의 이유들로 인해서 가끔씩 없어져야 할 템이 안없어짐. <좋은게 아님 스토리에 이미 쓰인 템들은 팔지도 못함.
버린다고 해도 지나갈때마다 계속 남아있으니 거슬림
-캐릭은 움직이고 상호작용이 안되는 상태가 종종 있음. 내 생각엔 맵로딩하는 상태같은데 이게 전투 전에 준비하려고 각잡는 상태인데 간헐적으로 시ㅣ발 전투하려고 은신하고 자리잡은 상태에서 로딩하는 장소로 순간이동 하거나 하는 좆같은 경우가 있었다. 그럼 전투가 꼬이니 다시 세이브로드를 할수밖에 없었음. 그럼 씨발 다시 맵로딩하느라 겜이 멈춤 ㅋㅋㅋㅋㅅㅂ
-아스타리온 같은 로그로 뒤치기 선제공격같은거 날리면 아니 ㅅㅂ 중립도 아니고 당연히 적인데 태도수치가 떨어질때가 있다 ㅋㅋ 테두리가 노란색이면 중립이고 빨갱이면 내가 선제공격 쳐맞을수도 있는 애들인데 내 태도는 왜 떨굼?ㅋㅋ애초에 거래가 안돼야 정상임
-저 뒤치기 때문에 내래이터가 '~~의 행위를 봐주지않을 겁니다' 이지랄 하고 대화가 안넘어가서 인겜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버그가 있음

내 컴스펙은 물론 이 겜이 원활하게 잘 돌아가는 스펙이고 실제로 2막까진 진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3막 입성이후 10시간 동안 느린 hdd모드를 킨다던가 맵로딩 원활히 시키려 일부러 맵 더돌고 또 돌고
서브퀘도 진짜 열심히 하다하다 지금 어떤 npc한테 대화로 잡혀서 그냥 아예 체크메이트. 완전히 갇힌 상태임

이전 세이브 가면 되지 않냐구? 진짜 1시간동안 버그로 막힌 이 구간에서 개짓거리 다 해봄
안갈수도 없음 메인스토리 라인임 씨발ㅋㅋ

위의 것들은 내 주관적인 평가가 아님
그냥 객관적으로 찾은 버그들임
그리고 위에 싸재껴둔 지금까지 찾은 버그들은 전부 3막에서 찾은거임 ㅅㅂㅋㅋㅋㅋ
개 시발

좆같은 3막버그가 내 50시간을 날려먹었다 생각하니 화가 치민다.

이 게임을 사시려면 이 게임의 스팀커뮤니티 중 뉴스 탭에서 Bug Fix 같은 내용을 신중히 다 읽고나서 사십쇼

당장은 추천안함. 배경이 중세시대이고 마법, 판타지, 근본이 가득찬 세계관 같은 느낌의
2021년 즈음의 사이버펑크2077을 하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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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기준

대부분의 버그가 패치되었다고 함
갓겜임 ㄱㄱ 고티까지 받았는데 안사고 뭐함?
2023년 11월 14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4년 1월 2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1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기록상 32.8시간 (평가 당시 8.8시간)
앞서 해보기 평가
가능성이 보이지만 지금으로썬 글쎄? 저처럼 할인할때 사면 괜찮지 않을까 싶음
괴수의 등에서 생존하는 마을 사람들 이라는 컨셉이 참신해서 시작했었음.

정작 해보니 뭔가 튜토리얼도 존나 길고, 답답하고, 주민 AI가 뭔가 멍청해서 내가 정말 옛날에 하던 림월드를 떠올리게함
ㅅㅂ 림월드는 내가 근무구역을 따로 지정이라도 해줬지 이건 우선순위 밖에 못해줌.

4시간만에 얼리엑세스 엔딩 보고 지금 266일차 무한모드 같은 개념으로 시민 148명 데리고 살고있음

게임 플레이:
명심해라. 이게임은 어떻다 한들 식량이 제일 중요하다.

-건물 건설-
건물을 짓는 방식은 서로 딱딱 붙여서 지으면 이로운 효과를 못받던가, 지나갈 길이 없어서 무용지물이 되는 식이고
이러한 심시티 방식은 타 게임의 프로스트펑크, 데이 아 빌리언즈를 생각 할 수 있었음
건물마다 수용인원이 다름.
또한 주변 환경에 따른 무드도 있어서 무드를 잘 챙겨주면 소소하게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음

춥고 더움 온도같은 개념은 있지만 이는 마을에서 관리를 할 수는 없고
그저 우리가 타고있는 괴수'온부'가 그 지역을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 없음
빨리 뛰어가서 지나갔으면 하는데 얘를 등쳐먹는 건물이나 연구를 하다보면 나중엔 말 존나 안들음 진짜

이는 자원관리에서도 팁이되긴 하는데, 등딱지에 있는 얘 뿔을 자르면 얘 신뢰도가 떨어져서 어차피 말 안들음

근데 신뢰도도 어쩔수 없이 한계가 있다보니 다음 갈림길 나오기전까지 쭉 신뢰도 내리꽃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음에
약주고 밥주고 쓰담쓰담 몇번 하다보면 나중에 이리저리 옮겨다니자 정도는 말 잘 들어줌.
솔직히 명령을 내리긴 내린다만 얘를 굳이 뛰게할 필요까진 없고 그나마 좀 중요했던게 잠을 자게하는 정도였던거 같음
뇌우나 토네이도, 감염폭풍은 어차피 경로가 정해져있는 상태로 왕복할 뿐이라서 지나가면 설설 걸어가면 별 피해없이 감
앉았을때 감염이 높다고 해봤자 식물이 하루에 7~8개 자라나는 상태여서 초반에 잘 잘라주면 됨

오염 관리소라는 건물이 있는데, 얘들은 오염제거에 특수 자원이 들 뿐더러 이동속도도 벌벌 기어다녀서 별루.
얘들의 이점은 별로없음. 내가 눈치채지 못한 오염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는거
또한 원래 일반일꾼으로 오염식물 제거하면 애들이 오염에 걸리지만, 오염 관리소 인원은 걸리지 않음.
근데 나중엔 오염 매우높음 지역 한두번 돌면 오염이 답이 없어지니, 여기에 5명꽉꽉채우고 가벼운 장비 연구해서 빨리 돌아다닌듯

현재 기준으로는 마을을 중심부에 두고, 외곽의 기초자원이 가까운쪽에 오염 관리소를 1개씩 양옆에 세워둠

가운데는 집을 빡빢 지어주고 나중에 생기는 고-급 건물은 가로세로가 2x3인 건물이라 심시티가 귀찮은거 빼면
그게 가장 무드를 많이 올려주고, 오염저항도 높아서 어쩔수 없이 챙겨주는 건물이 됨. 물론 수용인원은 좀 적어져서 짜증

여유가 된다면 버섯농장과 약초상을 초반부터 꾸준히 운영을 하는걸 추천함.
수백개씩 쌓여있어도 우리 괴수 밥이랑 약 몇번 주다보면 순식간에 줄어듬

후반 온부트리에 실험실을 사용하려면 주사기까지 연구를 해야하니 비추.
물론 후반트리인 만큼 효율은 어쨌건 건물의 효과 자체는 좋음

-연구-
연구 또한 기초 자원만이 많다고해서 연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특수개발자원인 지식이 필요함.
이는 프로스트펑크에서 탐험대를 만들듯, 여기서도 수집꾼오두막을 만들어서 월드맵에서 파견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해야함

연구소가 두개부터 140% 효율이었다보니 난 그냥 2개까지만 짓고 나머진 다 일꾼으로 썼음. 굳이 3개까진 필없는듯
반대로 수집꾼 오두막은 3개씩 운영했음

내 추천 연구는 공기우물의 자동 수집기, 농장의 선인장재배-밀농사-풍차-제빵소, 관측탑, 채석장 모든트리, 마을의원 구급차
상황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식량 펌핑이 가능한 어장과 수경농장 정도로 정리 가능함.

나머진 크게 우선순위가 높지 않음. 하다보면 그냥 딸깍딸깍한번하면서 한번씩 지어줄정도

이게 초반에 어떻게 파밍했냐를 따라 다른 바이옴에서 떼죽음을 당할지, 선견지명으로 잘 이어나갈수 있을지에 따라 다름

초반 기초자원은 나무, 돌 로 이루어짐.
이 둘을 가공해서 만드는게 거의 대다수의 자원인 널빤지와 석판
나중에 최종 상위자원으로는 유리와 철임. 이 둘의 재료는 모래와 광산으로 오로지 탐험으로만 얻을수있음. 항상 엄청 쪼달림
초반 부스팅을 위해선 구역 확보와 이를 통한 재료 가공이 중요하니 목재공방과 석재 공방 트리를 꼭 빨리 타기를 권함.


내 경험상 가장 많이 사람이 죽었던 이유라하면, 식량이었음.
온도에 따라 재배가 가능한 식량이 따로 있음
비트: 보통 바이옴
옥수수: 더운데서 좀 강함
토마토: 더운데서 잘 자라고 더위에 강함
선인장: 사막 지형에서 초반에 유일한 물 공급수단
밀: 압도적 생산력, 거의 대다수의 온도저항, 밀을 가공한 압도적 식량생산

*바다 바이옴에선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음. 어장, 수경농장 트리
바다가 쭉 이어져 있으면 어장과 수경농장 쌍으로 물고기를 팍팍 아주 복사를 할 수 있음.

이렇게 정리할 수가 있음. 누가봐도 밀이 좋다는걸 알거임.
그러나 밀을 식량으로 쓰려면 연구를 3트리를 밟아야 하는데
이것이 지식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어서 후반 필살자원인 이유가 있었음.

반대로 식량만 해결하면 해-피 원더링 빌리지가 가능함. 얘가 어디 감염구역 가서 꼬꾸라 져도 의원 2개 이상 세우고 풀로 돌리면 꾸역꾸역 약초 꽂으면서 살면서 주민들이 살아있을 수는 있음. 운 안좋으면 어차피 이게임은 노데스가 불가능한듯

식량의 중요성은 이정도로만 설명하고 반대로 별로 필요없는 없글을 알아보겠음
토마토, 미적감각, 심층채석장(케바케), 블랙푸딩, 액상 먹이 제작기 등등이 있음
심층빼곤 크게 메리트가 없음. 심층도 물론 얘 신뢰도 작살내고 석재를 캐는거지만 나중에 석판만든다고 많이 없어지니 뭐.

연구에서 식품상점은 의외로 좋았음. 식량 동선낭비가 줄어서 인벤 꽉차서 생산 못하는 상황을 좀 줄여줬음.

-바이옴-
사막, 산악, 바다, 초원, 정글 등이 있는거 같음

사막: 더움, 매우 건조함
산악: 추움, 보통
바다: 보통, 보통~습함. 온부 해상에선 숙면 불가
초원: 보통, 보통~습함
정글: 보통~더움, 습함~매우습함. 가끔 온부가 감염에 취약

차차 하면서 더 수정하겠음
2023년 10월 24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8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기록상 13.7시간 (평가 당시 9.7시간)
간만에 날잡고 켠김에 엔딩까지 한 게임입니다

봄 세일 기간이라서 스팀대기열 보던 중에 구입하였습니다.

구세대 어드벤처 류 게임이며, 이와 비슷한 게임으로는 클래식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들이 있겠네요

호러와 퍼즐이 적절히 가미된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스토리는 가히 충격적이고 하나하나가 게임적 경험에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언더테일 할때 처럼 가능한 한 스토리에 관련된 스포일러를 보시지 않길 바랍니다.

근데 퍼즐은 답없으면 찾아볼만함...

팁을 알려주고 싶어도 스토리랑 연관되는 스포일러가 너무나도 많기에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방식으로만 몇가지 끄적이고자 합니다.

1. 가방 꽉채우고 다니지 말 것
가방은 총 6칸입니다. 심지어 착용한 아이템도 가방에 그대로 남아 자리를 차지하기때문에
힐템, 무기, 탄약, 도구. 이렇게 4종류랑 +@2종류 아이템으로 돌아다니시는게 대부분일겁니다.

2. 기본무기가 기본무기인 이유가 있다.
데드스페이스를 해보신 분이라면 플라즈마 커터로 끝까지 가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처음 얻는 무기는 권총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무난합니다.
데미지도 그럭저럭이고, 탄수급도 잘 되는 무기 중 하나입니다.

3. 저장, 스샷, 메모를 생활화하자
이 게임은 옛날 클래식게임 답게 지금 세대의 게임들보단 훨씬 불친절하고 자동저장도 없습니다.
퍼즐들도 하나같이 자비가 없는 난이도들이죠.
바빠지는 챕터부터 탄은 탄대로 써가는데 힌트 못찾아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게임 내 메모들은 한번 읽으면 인벤토리에서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나 관찰만 할 수 있는 도구들은 그렇지가 않죠.
저는 그냥 스샷이나 급할땐 폰으로라도 사진찍어서 해결했습니다.

4. 적 근처에선 뛰지 마라
안뛰면 천천히가니 플레이타임이 늘어지는 주범이죠.
하지만 게임 극초반부에도 나오듯 게임에서 조차도 뛰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뛰는 순간, 그 방의 거의모든 적들이 인식을 하고 자신을 패러오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걸어다닐때 장점은 인식범위도 엄청나게 줄어들고, 전투가 줄면 당연히 탄 소모도 줄어들어서 좋은 겁니다.
클래식 게임답게 탄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탄 수급량이 바하2마냥 찔끔찔끔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아래 5번은 약스포입니다.
5. 라디오 얻었으면 저장파일을 따로 만들자.히든엔딩용으로 필요하다고 함.

일단 당장 떠오르는건 이정도네요.

정말 간만에 쫄깃함 느끼면서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연출도 굉장하고 분위기로 살리는 호러의 압박이 재밌네요.
오히려 점프스케어는 없어서 저한텐 하기 편했습니다.

좀 불만이 있다면 이 게임을 할때 눈이 좀 아픕니다.
화면이 반짝거리는 연출도 그렇고 저장할때 화면전체가 빨간색이 되거든요.
주변을 밝게 하시고 게임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2023년 3월 21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1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1명이 이 평가가 재미있다고 함
기록상 75.1시간 (평가 당시 35.9시간)
추운겨울 그래픽카드를 갈구며 오리를 보시면서 힐링과 난방 둘다 챙기세요

최고의 난방기 겸 힐링 10/10
2022년 11월 4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19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1
기록상 106.2시간 (평가 당시 23.8시간)
앞서 해보기 평가
비록 얼리엑세스 겜이고 정식출시가 아니지만

이글은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환불을 고민중인 분께 바치는

이 겜의 진행방향에 대해 끄적인 장문의 글입니다.

물론 3줄요약도 하겠지만 길게 써놓은걸 보아 이 겜 난이도가 짐작이 가신다면

님 생각이 맞음 ㅎㅎ

겜을 잘 못해서 겜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평가에 싸지르는게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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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집강아지 유튭을 보고 시작한 이 겜은 좀보이드를 충분히 즐기셨다면

이번엔 그 갬성을 턴제로 느낄수 있는 게임입니다.

난이도는 절대로 쉽다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진짜 말도 안돼는 억까들을 겪으며 죽었습니다.

로그라이크 특성이기도 하고, 이 게임의 목적이 탈출이기 때문인지

시간을 들이며 스탯을 쌓아올려도 일차가 지날수록 그것을 비웃듯 엄청난 양의 좀비들이 몰려옵니다.

도서관에서 30일차쯤에 고작 4일동안 존버하면서 책읽다가 경비원의 스킬로 본 밖은 33마리란 숫자의 좀비를 보고 기겁을 했고

아무리 잘 틀어막아봐야 밤에 일정확률로 좀비는 문이고 창문이고 다 부수면서 생존자의 위치를 알고 다가오기에

도전과제나 클리어가 목적이시라면 진짜 필요한 템만 파밍하면 맵 하나에 하루를 다 쓸 생각말고 무작정 뛰는게 낫습니다.

22시간내내 고작 4명의 생존자를 해냈다는 것에서 얻은 교훈이 있습니다.

----이 겜을 할때 진행 팁----

1. 존버용으로 캐릭을 하나만 굴린다면 한 맵에 오래 있는건 피할 것.
-밤에 좀비들도 맵을 넘나들수있는데 진짜 말도안돼게 많이 쌓입니다. 20일차 이상이되면 7마리씩 맵을 넘어오는데
무기에 내구도가 있어서 다 쓰면 부서지는 특성상 다 죽이고 다닐 수 있는건 만렙에 여타 특성이 있는 소방관 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AP가 없고 혼자서라면 밤에 떼로밀려오는 좀비에 운이없다면 죽을 수 있습니다...

2. 반대로 일차가 적을수록 스폰되는 좀비가 적거나 아예 없을 수 있음
운이 좋게도 시작지점 근처에 철로가 떠서 삽이랑 펜치, 무기 몇개만 챙기고 낮에 죽어라 뛰어본적이 있습니다.
철로에 좀비가 있어봐야 1~2마리 밖에 없어요.
운없다면 철로가 주의 지역일 때가 있는데 스피디하게 달리다보면 모르고 가다가 20마리 넘는 좀비보고 비명횡사 할 수 있긴한데
그럴땐 그냥 근처 주택에서 파밍하고 무기만 몇개 들다가 낮에만 가서 슬슬 컨해주면서 잡음 됍니다

3. 밤엔 가능하면 돌아다니지 말 것
모든 리뷰들이 그렇듯 익숙해지기 전까진 밤에 안돌아다니는 것이 맞습니다.
특성을 얻기 전까진 시야가 아예 없을뿐더러 가다가 운없으면 물리고 바로 즉사뜰 수 도 있음

4. 맵 하나를 파밍할 땐 한 구석에 템을 다 버리고 파밍하자
이 겜은 무게라는 개념이 있어서 짐이 많을수록 이동에 많은 AP를 사용하게 됩니다
근데 내려놨다고 다른 장비들의 내구도가 닳는건 아님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넘어갈 포인트 근처에 후두둑 버린담에
무기만 몇개 들고 좀비 다 쓸고 파밍하고 담날 출발하곤 했습니다.

5. 배고프다고 음식을 꾸준히 먹어줄 필욘 없다.
이겜은 수면중에 따뜻함이 유지되면 배고픔으로 체력이 닳는 것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력이 닳아도 치료제를 쓸 수 있죠.
배고픔으로 얻는 디메리트는 매턴 체력이 0.5씩 깎이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겜은 체력이 20이죠
좀비의 공격력이 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10일차쯤까지 좀비의 공격력이라 해봐야 3~5 언저리에서 노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겜에서 공격을 받아서 치료제를 쓰는 상황보단 배고픔을 버티고 버티다가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비는 고유의 즉사공격 확률이 있어서 붙잡히면 절망적이거든요.
배부르면 오히려 체력이 차다보니 좀비한테 긁히면 다 쓸어버린담에 밥먹으면서 이동하는게 대부분입니다.

6.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직업은 소방관으로 굳혀지고 있다.
소방관의 고유스킬은 내구도 소모도를 -25%씩 덜 깎이게 합니다.
원래 10깎일게 7.5만 깎이는거죠. 이걸 총 3번찍을수 있어 사실상 2.5씩만 깎이게 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겜엔 깔끔한 공격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공격시 내구도 소모를 -20% 덜 깎이게 하는 특성이죠.

이게 소방관에게 합연산으로 적용됍니다.

두개만 얻으면 75+40=115%로 이런다고 내구도가 오히려 오르진 않지만 내구도가 사실상 무한이 돼죠.

탈출에도 존버에도 쓰기 좋은 직업입니다.

또 다른 좋은 직업은 군인이 있습니다.

무기나 도구에 내구도가 있는 이 게임 특성상 쓰다보면 무기가 부숴지지니

아예 뭐라도 많이 들고 다녀서 좀비들 머리를 부수면서 달릴분에겐 군인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군인은 고유특성이 근접공격시 +50% 추뎀이 붙는 특성으로 이 역시 3렙까지 강화할 수 있습니다.

펜치나 드라이버로도 좀비 머리를 박살 낼 수 있는 군인도 좋은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7. 진행이 빨라야 첫 클리어에 매우 유리하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존버를 할수록 파밍도 어려워질 뿐더러 좀비의 스폰률도 올라 매우 어려워지게 됍니다.
도서관이란 장소에서 책을 읽으면 +20% 추가된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책들을 꾸역꾸역 읽고있다보면 오히려 클리어에서 멀어지는 길입니다.

그나마 읽을만한 책을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깔끔한 공격: 공격시 내구도-20% 덜 감소 (최우선)
-고양이눈: 야간시야 +0.5 (전후좌우정도)
-빠른 학습: 경험치+20% 추가 획득
-밝은 귀: 들을 수 있는 최소 소리값 -20%(들을수 있는 소리의 범위가 커짐)
-추위 저항: 체온 유지 상한을 낮춰줌(옷을 덜 껴입어도 됀다는 말. 물론 옷에도 무게가 있기에 이득)

좀 떨어지는거
-머리, 몸통, 다리 공격
-두꺼운책: 케바케긴 한데 자기 스탯이 0이라 진짜 필요한거 외엔 굳이 싶음
스탯도 우선순위를 나누자면
1순위 건강:AP 회복력에 직접 관여함. 뭐든 건강이 최고란 말은 이 겜에서도 벗어나지 않음.
전 직업은 만렙시 별 특성없으면 AP 11씩 참

2순위 힘: 무게에 따른 AP 소모 증가량에 조금이나마 제동을 걸어주는 스탯임.
나중에 한걸음 걷는데 2.9씩 소모돼면 현타옴. 위에 써놨듯 11차는데 한 4~5걸음 걷고 한턴 기다리기엔 이 겜 템포가 쉽지 않음

3순위: 전투: 레벨당 데미지 20%증가

4순위: 민첩/ 5순위: 손재주
얘네 둘은 여타 특성과는 다르게 만렙이 되어도 그 효율을 느끼기 힘든 스탯임
민첩은 레벨당 회피율이 8%씩 오름 민첩 만렙시 회피율이 고작 40%고 이동시 AP등엔 관여하지 않는등 닉값을 못함

손재주는 더 함.
나중엔 템이 쌓이고 쌓이는데 진짜 없어서 수리 안하면 못쓰는 거 아니면 내구도 없으면 분해하거나 그냥 버리고 달림
애초에 제작재료를 오지게 안주는 겜 특성상 굳이 손재주를 찍을 필요가 없는거 같음.

이상이 두꺼운 책에 대한 제 생각임. 아마 다들 이게 맞다 할거임

스피디 하게 달릴거면 굳이 싶은 책
-사기, 에너지, 교섭 관련

8. 좋은 무기는 머리에 추뎀을 주는 무기류다.
이 무기의 1류는 소방도끼라 할 수 있다.
그냥 도끼는 무기보단 가구를 부수는데 더 쓰이는데 반해
도구 주제에 무기보다 더 쌔고 문도 따고 가구도 부수고 대가리도 다 따고 다닌다.
왠만해서 머리한방이 안나는 좀비가 없다

그래서 이 무기가 시작무기인 소방관을 추천하는 거임

군인 스타팅일땐 고유스킬 다 찍고 머리추뎀책 몇개 읽고 도구추뎀 책 몇개 읽으면
머리에 추뎀이 있는 드라이버로 뚫는게 아닌 좀비 머리를 터트리고 다닐수 있다.

다만 결과적으로 소방관을 제외하면 영원히 쓸 수 있는 무기는 없다.

9. 잠은 밤에 자는게 효율이 좋음
낮에 잘땐 50% 효율로 수면
밤엔 100% 효율로 수면을 시작한다.
연속 수면으로 수면한 시간당 효율이 5%씩 쌓이지만
시간을 갈아넣는 행위 자체가 손해다
약이 썩어넘쳐서 약으로 버틸수 있으면 그게 제일 좋고, 정 안돼면 밤에 자는걸 추천함

10.약은 때를 봐가며 먹을것
단축키 2번을 누르면 현재 투약한 약물로 인한 중독수준을 알 수 있다
10을 넘어가면 AP회복에 디버프가 걸리고 15는 더 강한 디버프
20쯤에 기절이 걸리는데 6시간인가 말그대로 못일어난다.
약먹으면서 안자고 맵을 막 넘어가는 플레이를하다가
중독수준 안보고 주사기 꼽다가 좀비에게 뷔페가 됄 수 있다.

11. 아이템 많이 들고 다닐 필요없음
거래를 위해 들고다니는게 아니라면 굳이 전자기기를 여러개 들고다닐 필요는 없다
특히나 라디오는 많아야 2개로 충분하며 작은손전등은 전자상가를 털면 어마어마하게 쌓인다.
고장난 제품은 위의 손재주 스탯을 생각하면 대체품이 있다면 더더욱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

애초에 거래가능한 장소가 별로 없다. 그거마저 랜덤이기도하고
효율은 작은손전등, 그냥 손전등 정도인듯. 랜턴은 진짜 밤에 미친듯이 좀비들 몰려와서 맵넘어갈때 아니면 굳이

도구도 그렇다. 펜치같은거 잘 안씀. 없어서 큰일날 순 있는데 있다고 자주 쓰는건 아님
드라이버도 그럼. 제대로 됀 무기가 있다는 가정하에 도구로 공격하는건 도끼류가 아니면 비효율적임

12.아주 가끔은 머리말고 몸통이나 다리를 때려도 괜찮음
몸을 박살내놓으면 공격력은 0이돼고 입으로 무는거밖에 못하는데 어차피 체력 빵빵하고 AP도 차있으면 물기 확률 자체가 안뜸
물론 이동은 가능함. 걸어다니면서 길을 막는등 귀찮게하고 좀비소리냄
다리를 박살내놓으면 좀비의 AP가 거진 절반이 돼서 4칸움직일거 2칸이나 1칸움직이고 말아버림. 창문도 못넘게됌
몸이랑 다리를 부숴놓으면 좀비는 말그래도 머리만 남고 살아있음
그냥 소리만 내고 아무것도 못함. 만드라고라같은 식물이라 생각하면 편함. 물론 얘를 넘어가고 싶으면 죽이고 넘어가야됌

뭐가 막 정석이다 그런건 없는데 보통은 머리 부수는걸 선호할듯

13. 철로 따라가면 무조건 가장 빠르게 종착역까지 갈 수 있음
단 철로엔 파밍포인트가 없음
일직선으로 엔딩까지 갈 수 있는 반면에 파밍이 없어서 무기나 음식, 약에대한 수급이 힘들수있고
애초에 철로가 외부라서 수면이 안됌
수면이 안돼서 AP 회복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음.
철로를 따라가다보면 터널이 있는데 여긴 빛이 없어서 야간시야나 손전등이 없다면 하나도 안보이고
물론 여기도 좀비랑 잔해들이 있어서 삽이 없으면 진행이 안됌

좀 다르게 말하면 반대로 준비가 됐다싶으면 철로를 타면 그게 가장 빠른 탈출길임

14. 이 게임을 시작 할, 또는 아직 클리어를 못하신 분을 위해
스탯을 다 얻어가면서 강한상태로 클리어를 하시는걸 목표로 두시기보다
20일내로 클리어 할 수 있도록 해보시는 게 오히려 더 쉬울겁니다.
운 요소도 있고, 이 게임 난이도가 절대 쉬운편은 아니지만 날자 끌면 끌수록 혼자서 강해져봐야 좀비들도 더 강해집니다.
저 역시 템을 다 주우면서 하다보니 이동이 더뎌지고 동료를 구하고 그 동료도 책을 읽히다가 40일이 넘어가고
한순간에 겜이 터지는 일을 겪다보니 이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초보일수록 질질끌어봐야 손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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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 무슨수를 써도 20일내로 클리어를 목표로 잡으면 이 게임에 대한 적응에 도움이 될 겁니다
2. 고인물에게도 뉴비에게도 소방관은 평가가 좋다
3. 제발 난이도 조절 좀 가능하게끔 해주면 좋겠다. 기본모드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제작자가 알아줬음 함. 업적만 안깨지는 평화모드같은거라도 나오면 좋겠음....

+뻘소리
어느 겜에나 쉽다하는 사람은 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고인물이다
로그라이크겜인데 기본모드조차 클리어에 수십시간 걸릴수있다
나 또한 그랬음
2022년 7월 1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2년 7월 2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14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기록상 49.6시간 (평가 당시 8.9시간)
ㅈ같은겜 재밌는데 베테랑부터 난이도가 쉬ㅣ이발이라 도저히 추천은 못하겠지만
재밌게 했으니 평가는 추천으로 준다.

장르는 2d 횡스크롤 생존 및 디펜스 게임이다.
2D 데아빌이라고 하면 와닿을까

캐릭터는 할배랑 눈나가 있는데 눈나가 달리기도 시원시원하고 샷건이라 잡몹은 한방에 죽이고, 카이팅도 된다. 초보자라면 눈나를 고르도록 하자
할배에 대해 단점만을 부각한 사람들이 많으나 내생각에 할배는 웨이브만을 위해 있는 캐릭터인듯
공장돌려놓고 할배로 총 쏴대면 진짜 오질나게 잘막음. 다른건 다 답답하지만...


이 게임 역시 유닛 수가 가장 중요한 게임이며
이 겜의 인공지능은 밤이면 원래 있던 벽으로 돌아오는 것 이거밖에 할 줄 모르므로
최대한 밤에는 열심히 막고 낮에는 시간을 신경쓰며 자원을 캐거나 터널 깊숙히 파밍을 나가는 게임 되시겠다.

5일차부터 박격포처럼 생긴새기가 원거리 공격을 하면서 벽을 부수러오는데
이 시점에서 난 총든애는 커녕 삽자루랑 써마이트 마냥 생긴 공돌이 밖에 없는 시점이다.

툴팁에도 적혀있듯이 가능한 밤에는 벽 뒤로와서 버티라고 하는데 이 겜의 진행속도를 생각하면 베테랑부턴 답이 없다. 어느새 왼쪽에 2~3명 붙이고 밤에는 오른쪽을 미는 나 자신을 볼것이다.
밤에도 식량 ㅈㄴ 캐고, 자원 ㅈㄴ 캐고, 10일까지 원정 내보낼 스펙이 안돼면 자기 전략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재시작이 나음


크게 정해져 있는거라면 2~3일차는 공격이 왼쪽에서 오고, 4일차부터 오른쪽에서 한번, 빠르면 5일차 또는 6일차부터 원거리로 쏴대는애가 같이오고
7일차부터 여드름같은 포자에 터렛같은 새기가 붙어서 나온다.
근데 이 터렛같은 새기가 심히 좆같은 점은 예측샷을 존나 잘날리면서 얘한테 풀타맞으면 일꾼들이 그냥 뒤짐

이겜에서의 핵심 자원은 재료도 비커도, 식량도 아닌 일손이다. 일손도 생존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업무 효율이나 데미지가 증가함
아무리 극후반이어도 전투인원이 5명이상 죽어버리면 재시작을 해야하나 생각을 하게된다.
인구는 무조건 많을수록 좋다.
악몽도 시도를 해봤으나 일반~베테랑 난이도는 시작 노동자가 3명인데 악몽에선 2명이다.
난 내힘으론 2명은 절대 못하겠더라...

데아빌이랑 똑같다. 데아빌도 베테랑 죽으면 손해가 막심한거랑 똑같지
인구는 주인공을 포함하지 않고 풀업했단 가정하에 최소 38~ 최대 44명.

인구를 잘 쨌다는 가정하에 일반에선 상한인 44를 넘어서 47~48명도 받을 수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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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버그였음 화톳불퍽 있어도 44가 최대. 나중에 브리칭하고 자원병 끌어오는거 이젠 텐트 안지으면 못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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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가 완성되면 일단 운빨적인 요소는 아직까진 못본거 같다. 그에 비해 내 손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지만
내가 계획한대로 척척 움직이고 운빨같은 불합리가 없어서 난 그래도 재밌게 했다.

그 계획을 세우는게 좀 ㅅ시십라라 그렇지
난이도 베테랑이상은 일반에선 이제 눈감고도 깨거나, 빌드를 짜고 하시는게 아니시라면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까 23일에 스캐브 5명 우르르 죽어서 담배한대 피고 재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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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수정
노데스로 악몽 처음깸. 미친난이도...어중간한 빌드로 절대 하지마세요..
화톳불퍽을 써도 취사장에서 데려오는 유닛자체가 적기에 처음 발전기 건설후 퍽은 삽자루퍽이나 공돌이퍽을 추천함

대충 내가 깼던 방법
퍽은 삽자루, 벽섬광, 장애물퍽, 주인공 1회용 섬광탄, 웨이브보너스는 테크째고 죽는거 대비해서 자원병 보너스로 받음. 난 초반 빡빡해서 벽섬광 했는데 사선철사도 괜찮음

기본적으로 벽은 끝에거 2개씩만 풀강해두면 그뒤로 다른 벽은 쓸데가 없음
첫날 2명으로 왼벽만 해서버티고 다음날 자원병이랑 삽 오는거 맞춰서 바로 삽건물 짓고 3명 굴림
벽 수리할 인원이 없으니 왼벽은 내가 그냥 카이팅하고 몸대고 버팀

낮엔 오른쪽으로 쭉 밀고 중간에 생장물이 있긴한데 벽 안에 있는 생장물은 나중에 없애도 됌
알을 까긴하지만 벽사이에 아무것도 안짓고 6일까진 오른쪽으로 다 미는게 목표임. 연구도 좋지만
어차피 원정전에 연구는 막히므로 타이밍맞춰서 연구해준다고 생각하면 편함
6일에 자원병 2명쌓이면 공병건물짓고 공병하나로 왼벽 하나하나 밀어주면 됌.
밀수있는데까지 밀고 7일차에 웨이브막고, 8일은 조용하므로 그때 박격포없는 생장물깨주고 밀고
벽 다짓고 2강쯤 해두면 연구에 공병 2개붙여서 바싹 돌렸던거같음.

의외로 사냥꾼건물은 오른쪽이 열리기까지 필요치않음. 주인공으로 원거리로 쏘는애도 커버가 됌. 내가 좀 맞고 피채우고 다시 맞으러가고
이후 오른쪽길 열리면 냥꾼이랑 자원병 합류시키고 화약공장에 공돌이 하나 붙이면 어느벽이든
사냥꾼 하나(생장물 많이 못터트렸다면 2명)면 왠만해선 벽도 버티고 막음
이후 공돌이 포탑연구까지 돼면 발전기 업글하고 사냥꾼이 4명정도 됄 타이밍인데 이쯤 원정을 보내면 딱 됌 이쯤이 12일 정도였고

이후 자원병 오자마자 취사장에 박아두고 계속 인구쨌었음
슬러그농장은 인구수 상한도 높여주고 식량도 주는데 여기에 삽을 계속 안둬도 어느정도 게이지가 참. 그냥 1명만 두던가 식량 쨀때만 2마리 보냈고 나머진 그냥 낮에 밖으로 나가서 버섯캐고 다님

이렇게해서 21일까진 삽 9명로 해서 운용함. 공병2명, 냥꾼1명, 나머지 삽 데리고 생장물에 화염병던지고 다 터트리고 다닌뒤에 삽 등급이 좀 낮은애를 교체했음

박격포같은 새기는 나중에가면 어디서 나오는지 위치가 외워지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길 위에 지형무시하고 그냥 뻘겋게 굴이 파져있는데가 있음. 여기에 그 새기가 있음
생장물이 없어도 스폰은 돼는데 얘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매커니즘은
근처의 알이나 생장물이 쳐맞는거임.
얘 공격은 방패로 얘를 가리면서 막는게 사실 제일 안전하게 막는 방법임
2마리 이상 나오면 이거보다 안전할 수가없음. 생장물은 밀때 한번에 적극적으로 미셈
화염병 아끼지 말고. 밀어두면 밤에 공세가 약하니까 벽에있는 공돌이 빼서 제작에 잠깐 넣어도 됌

이후 마지막날까지 삽:4명, 공돌이 12명, 사냥꾼 12명, 스나 10명으로 했고
열차 업글하면 왼쪽으로만 열차포를 쏴서 왼벽은 나랑 열차를 붙이고 오른벽은 인구를 더줬음
왼벽에 삽-공돌이-사냥꾼-스나 순으로 2-2-5-4 붙이고
오른벽에 2-2-7-6 붙였음.
남은 공돌이 8명은 각각 지뢰에 1명씩 붙였고, 공장에 2명씩, 방패1명, 화염병 1명 붙였었음
이렇게 해도 화염병이 7개 이상 남음

스나가 좀 저평가되어있긴한데 얘는 뭐 큰놈잡는데 좋긴하지만 한두마리론 택도없음
데아빌 스나랑 똑같음. 얘도 어느정도 수가 받춰지면 어마어마하게 효율적으로 팸
스나는 주로 '거인 외계인'이랑 '탱크 외계인'이라고 각각 쫄을 뒤로 넘기는 ㅈㄴ큰애랑
4족보행하면서 원거리로 공격하는 5일부터 나오는 드라군같은 새기를 기가멕히게 잘잡음

얘들말고는 사실 크게 위협되는건 없음. 어차피 일반 외계인들이 붙어도 센트리에 갈릴뿐더러
극후반엔 삽자루도 오질나게 쌔고, 삽이 의외로 범위딜임. 벽앞에서 몰려봤자 대가리 다터짐

쫄 몰리는거랑, 거인이 정말 별로 걱정할 필요없는 요소고, 진짜 겜터지는건 저 드라군같은 새기랑
딱봐도 개구린지 댕댕인지 두꺼비같은 새기가있는데 얘 둘이 몰려오는거 아니면 의외로 크게 터질일이 없음
정 걱정되면 미리 오기전에 벽에서 공병1명이랑 사냥꾼 1명불러서 벽앞에서 방패깔고 준비하다가
화염병 던지면 됌.
마지막날은 내가 총쓸일도 거의없고 왼벽에서 그냥 열차포쏘는거만 보고있으면 겜끝남


사실 깨고나서 드는 생각은 클리어 특전인 시멘트 공장이랑 화약 공장이 어마어마하게 OP인듯함
악몽인데도 불구하고 왼벽웨이브 끝나고 오른벽으로 달려서 벽 얼마나 까였나 봤더니 아직도
타이어 바리케이드 남아있었음..

겜이 그래도 운빨요소도 없고 빌드만 잘 짜여져있으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음.
달리말하면 빌드가 고이면 빨리 질린다는 말이지만..난 재밌게 했었음

21년 하반기에 캐릭터나 새로운 건물 만든다고 하니 그때쯤에 다시 해볼듯
2021년 8월 4일에 게시되었습니다. 2021년 8월 9일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2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1명이 이 평가가 재미있다고 함
기록상 10.0시간 (평가 당시 5.5시간)
장르: 로그라이크, 2D 플랫포머, 액션, 어드벤쳐, 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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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게임 시작에서 이 게임은 겁나 어렵습니다 라고 박아놓고 시작하는 개발자의 센스에 감탄함
스테이지 구성과 전투방식은 더 놀라움.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잘 만들었음
스테이지 지나다닐땐 흥겨운 bgm이 들리고, 전투 중엔 둠마냥 개쩌는 메탈이 들린다.
데드셀의 구성, 스토리. 오리와 눈먼 숲의 전투방식. 셀레스트의 이동방식 및 도트 가 생각나는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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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노력하면 할만함
투사체 패링, 타이밍에 맞게 기절 등의 전투방식
유동적인 난이도 조절 가능. 게임 내에서도 알아서 난이도가 조절되는거 같다. 안맞고 잘잡으면 투사체 속도라던가 점점빨라지고
계속 쳐맞고 죽다보면 어느새 느려진 투사체를 볼 수 있음.
정 안되겠다 싶으면 옵션에서 수동으로도 조절 할 수있음

파고들기에서의 난이도: 굉장히 무자비함, 여유따윈 없음, 방 하나에서 5초컷 당할 위험이 있다.
이단점프와 킬을해야 또 쓸수있는 대쉬가지고 바닥을 안밟고 플레이 해야함. 이 상태로 맵을 3번 왕복해야할수도 있음
나중에가면 응애난이도도 아닌 배아난이도로 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마치 둠에서 악마로 플레이 할 수있다면 악마로 둠가이를 패러가야하는 정도의 난이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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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들: 악마, 생물, 로봇으로 나뉘는거 같다.
악마는 주로 날아다니며 대부분이 기절을 멕일 수 있는 차지시간이 존재함. 날리는 탄막은 상대적으로 많음
생물은 초반엔 벽이나 바닥에 붙어있는 애들이 나오다가 점차 날아다니는 애들이 나오기 시작. 탄막은 그럭저럭
로봇은 생물이랑 나오는 위치는 비슷한데 얘들은 주인공의 원거리 공격인 블래스터가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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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방식: 에임보정이 있는 패드류를 쓰기를 강력히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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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방식: 로그라이트이며 한 챕터의 보스를 잡으려면 그 챕터의 미니보스를 모두 잡고 가는 방식이다.
벽점프를 하다못해 벽을 타고 달리는게 가능하며 이단점프 및 공중에서 대쉬도 가능하다.

공격방식은 블래스터, 기본공격, 스매쉬가 있다.
블래스터는 탄창제한이 있는 원거리공격
스매쉬는 몹을 날리거나, 투사체를 날리거나, 기절을 시킬때 쓰이는 강공격이라 이해하면 된다.
무기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어느건 안좋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괜찮은거 같기도

이 게임에서 몹을 잡을때 가장 쉬운방법은 스턴을 먹이거나 투사체를 반사하는 것이다.
이는 바꿔말하면 주옥같은 타이밍에 접근해 스매쉬를 먹이거나, 이미 쏴버린 투사체를 반사해 맞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인공의 평타는 근접공격인데 이는 곧 보통 접근해서 때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여기서 스턴을 먹이지 못한다면 쳐맞는다는 뜻이다.
아니면 투사체를 반사해 기절시킬수 있는 타이밍에 맞춰도 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다보면 반사가 불가능한데 맵 양쪽에서 뜨는 몹을 보고 부조리함을 느낄수도 있다.
해결법은 없다. 자신의 손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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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흥겨움. 상황에 잘맞게 잘 만들었음
전투때와 비전투때의 음악이 달라서 각 상황마다 고조시키는게 다름
근데 의식하지 않으면 안들릴거임. 음악에 집중할 시간은 없고 당장 눈앞의 투사체나 돌진하는 몹부터 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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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있긴한데 금방 까먹기도 하고, 애초에 엄청 짧음
직접 진행하는 스토리보다 좀 간접적으로나마 사전같은 방식으로 볼 수 있는게 더 많음
트레일러에서도 보여주듯 이겜의 기본적인 의의는 찢고 죽인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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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돈값을 했는데 너무 어려워져서 이 게임이 의도한 난이도로 하면 얼마 못가서 죽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실력에 자신있으면 2시간도 안되서 사실 게임 다 깰 수 있긴함. 2시간하고 환불도 쌉가능이고
그저 입문도 쉽지않은데 잘해지기는 더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겜이라 힘듬
그래도 본인도 오늘 리뷰쓰기전 엔딩한번 보고 다시달려 진엔딩 중 하나를 보았음
물론 스팀에선 할인할때 사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돈값은 한다고 생각하고 2만원이었어도 고민하고 샀었을만한 재미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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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도트도 귀여웠고, 도트에 디테일을 챙긴게 보기 좋았음
개발자도 디스코드 통해서 정말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있고 유저들 의견을 잘 수용함
이에 멈추지 않고 나중에 신규유입들을 배려하는 패치들도 만들었음.
아직까지도 간간히 패치 하는거 같음.


어려운걸 못해도 도전 정신만 있으면 추천함.
의외로 위에서 언급한거 말곤 부조리한건 정말 보기 힘들었음
2021년 7월 17일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평가가 유용한가요? 아니요 재미있음 어워드
83명이 이 평가가 유용하다고 함
14명이 이 평가가 재미있다고 함
기록상 46.9시간 (평가 당시 35.6시간)
스포없음 아마도

후속작인 오토마타처럼 회차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게임입니다.
오토마타를 기대하고 사셨다면 흠... 글쎄 지갑에 F나 X를 드리구요.
재밌게 하긴 했는데 추천을 하더래도 솔직히 깔건 좀 까야겠음

ㅡㅡㅡ뻘소리
이겜은 오토마타의 파밍이 선녀처럼 보이는 준똥겜이긴 합니다.
스토리는 좋다. 브금은 좋다 하는데 스토리는 10년전 갬성에 ost는 솔직히 오리지널이 더 좋았음
카이네의 구원 테마 리믹스 듣는데 뭔가 뽕이 좀 안차올랐음
7만원은 아닌듯. 4만원 중반이면 살만함. 다회차성 겜이라 뺑뺑이긴 한데 엔딩이 뭐랄까 여운이 좀 있음
소설도 읽으면서 설정놀음같은거 좋아하는 분이면 5만원대여도 그냥 사셈. 정가에 사려면 좀 많이 생각하고 사고

뭐 프레임 유지가 안됀다. 프레임이 60넘어가면 속도 빨라진다 그런 이슈가 있는데
이미 유저패치 적용하고 해서 난 그런거 모름

초반에 오지게 약하고 돈은 안벌리고, 맵 구성이나 컨셉은 튼실하나 맵은 ㅈㄴ좁고 빽빽함
그마저도 템은 ㅈㄴ 안뜨고 운반 퀘스트는 지랄맞음

요나랑 니어의 남매관계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오글거린다 뭐 그런거 있는데
그건 제작사가 의도하고 만듬. 킹부러 비현실적이라고 느끼도록

ㅡㅡㅡ전투에선?
오토마타보다 적 마법탄은 더럽게 쌔고 심지어 넉백도 ㅈㄴ쌤
한손검은 나중에 전투보단 구르기 평타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움직이려는 발악을 할때 쓰였던거 같다.
요르하 dlc 무기가 좋아서 나중엔 한손검도 썼지만 양손검이 좀 답답해서 그렇지
데미지랑 슈퍼아머 생각하면 ㄹㅇ 효자임. 떡슈아로 마법탄에 안날라간다? 무조건 쓰지 이건
답답해도 패링공격은 전작 2B마냥 신속으로 벤다구

의외로 마법이 여러가진데 거의 3개밖에 안썼음. 검은탄, 검은선무, 검은창
선무는 그냥 쫄들이 거치장스러우면 날 4개 돌리면 넉백때문에 편하게 잡고
검은창은 보스그로기때 깡딜이고, 검은탄은 무난함

근데 이 전투방식들을 한줄로 표현하면 그냥 나중엔 단조로움. 몹들도 솔직히 다 돌려막기고 본놈 또보고 또보고
초반엔 패링이라도 생각했지 양손검 생기면 그런거없음 걍 강공격 줄창때림.
아머에 방패도 꼈네? 응 강공격. 마법탄 쓰네? 응 정신씨앗먹고 닥돌
양손검이 답답한거에 비해 좀 많이 쌔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오히려 창이 멋있는데 쓰기 ㅈㄴ불편함
창은 시발 한 15번 찌르려고 하면 보스몹은 움직이거나 DPS 컷때문에 한 4대 쳐맞나 그러는데 이건 걍 한손검 강공격급임
창 풀콤 맞추는게 한손검 강공격만도 못함. 효율만 봐도
마법은 말할것도 없음. 검은탄이 알파이자 오메가임. 이거만 있어도 다른거 솔직히 좀 필없음

ㅡㅡㅡ전투는 그만 얘기하고 그럼 스토리는?
후 스테이지 구성이 회차요소를 떠나서 좀 뺑뺑이 돌면서 뺑이 치는거 빼면 그래도 회차마다 복선을 깔고
거의 다 회수해가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몇몇 지역에선 비주얼 노벨같은 식으로 진행하기도 하고

회차마다 스토리 중간중간 주인공이 모르는 스토리나 npc들간 상호작용을 통해서 복선을 깔거나 회수도 하고
그 복선이 엔딩이나 다음회차에서 드디어 깨달았을때 사이다는 아니더래도 옹 이건 이랬구나 하고 납득하고 다음으로 갈 수있다.
확실히 오토마타처럼 엔딩이 여운에 남긴 한다. 맵이나 사물을 유심히 살피는 유저라면 몇몇 연출에서 오토마타에 쓰였던거 같은 연출기법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오토마타를 했다고해서 이 겜을 못할건 없고, 레플리칸트랑 오토마타랑 어차피 수천년 차이나니 겹칠 부분도 거의 없고, 아 전작에 이러이러한 애들이 나왔구나하고 찾는 재미도 있고, 위키같은 곳에서 정보를 읽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역시 한번은 해볼만한 작품인 것 같다.

ㅡㅡㅡ그래픽은?
모드 없이하면 좀 뿌연 색감임. 모든 사물이 좀 그레이톤이라고 해야돼나. 온 사물에 미세먼지 낀거마냥 보여서 짜증나서 리쉐이드 깜. 님들도 nexus가서 Special K 깔고 최적화 모드랑 리쉐이드 모드 깔고 하셈
오토마타 마냥 144프레임으로 못돌리는거랑 안티앨리어싱이 그냥 ON/OFF 밖에 없어서 더 못만지는거랑
양키들은 지싱크를 켜니 마니 하는데 이건 걍 개인 취향인거같음. 프레임만 씨게 건드는게 아니면

버전 업 하면서 캐릭터들도 잘생겨지고 이뻐지고 요나는 ㅈㄴ이쁘고 귀여워짐. 디자인 잘건드렸음. 이건 ㅇㅈ함
요르하 dlc깔고 애들 옷입혀주고 하면 말할것도 없고.
개인적으론 오토마타보단 텍스쳐나 광원같은 그래픽이이 좀 후달리는거 같았음
못할정도는 아님. 정가값은 못하지만 눈높이 좀 낮춘다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돈값하는 겜이라고 생각함


ㅡㅡㅡOST
좋음. 그냥 뭐 내 개인적인거지만 다른거랑 비교 안해도 충분히 ost 잘 만들긴 했음
내가 레플리칸트 오리지널이랑 오토마타에서 레플리칸트 브금을 들어서 그렇지
오리지널이랑 비교하면 오리지널이 너무 잘뽑힌거고 오토마타랑 다른 브금까지 비교하기엔 비교대상이 너무 잘못됐고
하튼 그럼 좀 애매한놈임. 좋은데 애매함. 학점 3.5의 딜레마같음

ㅡㅡㅡ그래서 재미있냐
내가 뭐 신도 아니고 그나마 좀 재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뭐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음
동료들 옷입히기
탄막패턴 그냥 막기만해서 파훼해보기
회차별로 보스중 패턴이 달라지는애가 있는지 관찰하기?
요나 귀여워
난 달리기로 속도가 부족하다. 구르고 평타를 써서 달리는거 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겠다
범퍼카 좋아함?
농업도 같이 할 수있다.
낚시도 가능하다. 뭔가 내가 조작하기엔 좀 어려웠지만
돈없을때 하는 돌노가다

풀보이스 더빙ㅡ이건 진짜 지렸음. 아무리 다회차겜이라지만 이만한 분량을 모든 npc가 풀보이스 더빙이라니. 정성과 디테일에 좀 놀랐음
위에 언급한 더빙을 통해 주인공들끼리 만담나누는거 구경하기

끝까지 다 하고나서 여운

ㅡㅡㅡ그래서 재밌었냐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뺑이치는 요소도 개많고, 맵의 몇몇 구석이나 절벽같이 걸치는데서 끼거나 부양하거나
사다리 타는데 지상에 있던놈이 루피마냥 판정만으로 고무고무를 썼는지 갑자기 떨어져서 운반퀘를 날리거나 하는 등
욕이 좀 마려운 상황이 개인적으로 좀 씨게 많았던거 같다.
그래도 엔딩을 볼때 쯤에는 이런 것들도 넘기고 노가다를 통해서 좀 많이 쌔져서
엔딩마다 두근거리면서 다음회차는 어떻게 될까 생각하믄서 기대하면서 했던거 같다.
실제로 모든 엔딩보고나서 여운이 사라지질 않는다. 오토마타처럼 며칠 갈거같은데 이거
스토리 중간중간 주인공은 놓치고 플레이어만 아는 것들이 지나가는것들도 유심히 관찰했고
엔딩 아녔으면 비추줄건 아니고 그냥 그랬는데
엔딩 여운이 씨게와서 그냥 추천함

ㅡㅡㅡ팁
그냥 노가다 말고 무기재료같은건 걍 치트쓰셈
1시간동안 뺑이쳐서 모은 재료가 강화 3번에 없어지는거보면 좀 ㅈ같음

양손검 얻으면 답답하다고 다른거쓰지말고 익숙해지셈
타수많은 보스나 탄막형보스한테 효자임

요르하 dlc 꼭 까셈. 초반에 무기 개좋음

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셈. 그래픽만 좀 만져줘도 카이네가 충분히 이뻐짐

솔직히 치트 쓸만함 드랍율 올려도 안뜨는건 안뜨는거 같애...

ㅡㅡㅡ그래서 돈값하냐
씁...일반인에게 추천하기엔 이겜은 41000원 언저리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음
니어 오토마타를 좋아했고 설정까지 파고들었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5만원 언저리
난 요코오 타로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하더래도 정가로 사려면 한 마음속으로 3번 되뇌이고 사셈

여운은 남지만 AAA급 풀프라이스냐 그건 또 아닌듯. 오토마타가 리메이크 하고 엔딩하나 추가하고 이 가격대였으면 고민했지만
레플리칸트가 워낙 옛날 겜이기도 하고, 감성도 지금이랑 안맞고, 고쳤으면 했는데 그냥 남은부분도 있고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린 결론이
이겜은 할인할때 사라는거
사더래도 시간 많을때 사라는거

ㅡㅡㅡ이겜 리뷰들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냐
다른 유저들 플탐 봤을때 모든 엔딩을 빨리봤다 싶으면 대략 20시간
좀 천천히하고 무기도 맞추고 퀘도 어느정도 하고 낚시도 했다 싶으면 한 30시간 이상인듯
파고들기 요소도 뭐 아무리 해봐야 40시간 언저리같음. 새로 게임파서 업적 못깬부분 다시 깰게 아니라면

못해도 20시간 넘긴 사람들꺼 보면서 판단해보셈

난 재밌게 했음 ㅋㅋ
2021년 7월 12일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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