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그래픽의 고양이 구출 퍼즐 게임. 국산 게임이고 퍼즐도 적당히 난이도가 있어서 상당히 혜자롭다. 어려울 때는 모은 하트로 힌트를 얻을 수 있고 스스로 힌트를 안 쓰는 하드코어 난이도를 도전할 수도 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꾸미기에 가구를 내가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없다는 게 제일 아쉬운 부분. 귀여운 고양이 테마의 퍼즐 게임을 원한다면 추천

아기자기한 추억의 그래픽이 돋보이는 혜자 게임. 층을 올라가면서 레벨업하고 유물 모으면서 강해지는 전형적인 로그라이트 방식이다. 유일한 단점은 조작감이 조금 창렬한데 키 입력이 약간 딜레이가 있는 듯한 답답함이 있다. 이것만 적응되면 꽤 중독될 만한 게임.

이런 시뮬레이션 류 게임 중에서는 가장 혜자 게임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단순하게 카드 샵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카드깡 갓챠를 즐길 수 있기 때문. 카드 수집하랴 손님 응대하랴 정신이 없기도 하고 또 일 처리 잘 못하는 창렬한 직원들이 가끔 속 터질 때도 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 보면 어느덧 커지는 내 가게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일단 감자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다양한 빌드를 짜는 재미가 있는 혜자게임. 하나하나 해금하는 재미가 있고 취향에 맞는 감자로 여러 단계를 도전할 수 있다. 밸런스도 나름 잘 짜여 있고 무기를 최대 6개를 들고 움직일 수 있어서 매번 할 때마다 예상치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인형 뽑기로 물건들을 뽑아서 들어 올려 전투하는 로그라이트 혜자게임. 기본 캐릭터가 제일 후지고 창렬하다. 기본 캐릭터 해보고 난이도에 당황하지 말자. 다른 캐릭터들은 나름 시원하고 개성 있어서 클리어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금 더 다듬고 도전과제 생기면 꾸준히 할만한 혜자게임.

그저 예쁜 기찻길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오버쿡드 마냥 굉장히 어려운 게임. 친한 사람이랑도 조심해서 해야 하는 혜자게임. 미리 역할을 정해놓고 시작하면 도움이 된다. 기차도 신중하게 업그레이드해야 하지만 체계적으로 움직이면 역까지 도달했을 때 그만큼 뿌듯한 것도 없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테스트해 보기 좋은 멀티게임.

데드셀 만든 회사의 신작 코옵 로그라이트 혜자 게임. 오프닝영상은 실제로 존재하는 인기 2D 애니를 보는 듯한 퀄리티여서 가슴을 뛰게 만든다. 스피디한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좋고 무엇보다 스태미나 신경 안 써도 되는 게 정말 혜자롭다. 노래도 고퀄인데 배경당 곡이 하나씩인 건 아쉽다. 친없찐인 나도 혼자서 재밌게 했지만 여러 명이 같이하면 더 재밌을 혜자게임

도타의 3D 버전이라고 보는 게 가장 맞을듯한 게임. 오버워치 같은 슈터랑 비슷하다기엔 라인 전이나 미니언 파밍 요소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는 매치메이킹이 좀 창렬한 느낌은 있으나 아직 알파 테스트이니 발전이 충분히 가능할 거로 보인다. 게임 자체는 중독성이 엄청나서 이대로라면 롤이 꽉 잡고 있는 게임판을 흔들 수 있겠다 싶은 혜자 게임.

창렬한 게임 광고들에 빈번히 등장하는 개답답한 플레이를 보면서 내가 직접 받아서 하고 싶은 충동은 있었지만 혹여나 악성 프로그램이라도 깔릴까 봐 참았던 그 게임들의 종합 세트. 그런데 알고 보니 내가 범인?! 이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다. 호기롭게 시작했다 내 부끄러운 실력이 혜자느님께 누가될뻔한 게임. 자신 있다면 도전하라!

200시간 가까이 즐긴 혜자 게임. 이것보다 훨씬 창렬한 게임들이 4~5만 원 붙여 나오는 시대에 등장한 단비같은 오아시스. 수집, 전투, 농사, 던전, 집 짓기, 대규모 전투, 펫 시스템 등 없는 게 없는 종합 선물 세트. 물론 불편한 부분들과 버그가 있기는 해도 "이게 진짜 무료라고?" 가 입 밖으로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 혜자 게임이니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