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GunDucK

몇년의 기다림 끝에 출시된 스토커 시리즈의 차기작
게임 시스템 면에서 특출나게 진보된 면은 없지만, 이전 작에 익숙한 유저라면 꽤나 만족스러울 만한 작품
오픈월드 곳곳에 전작에 대한 예우와 이스터에그가 숨어있고, 스토리에서도 그런 면이 돋보여서 플레이하면서 즐거웠음
다만 가끔씩 튕기는 이슈가 좀 있고, 각종 밸런스가 엉망인 점에서 아쉬움이 있음
예를 들면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재화가 터무니 없이 적은 데에 반해, 후반 장비로 갈 수록 수리에 들어가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또한 괴생명체들의 체력이나 방어도가 과도하게 높아서 전투 시 피로감이 과도

해당 문제는 게임사 쪽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하니, 빠르게 개선된다면 몇 백 시간은 즐길 수 있을 듯

스킬 카드를 조합해서 스킬마다 특수 효과를 만들어서 운용할 수가 있는데, 조합을 맞추는게 시스템 자체는 굉장히 재밌음
근데 이게 모든 스킬 카드를 얻는 시점이 너무 느려가지고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 동안 미완성 조합으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게 아쉬움

전투는 타격감 좋고 시원시원하고 고어틱해서, 다잉라이트2랑 비교하면 약간 더 나은 수준
근데 보이는 거에 비해서 무기 사정거리가 짧아서 적응하기가 좀 힘듦

무기 종류에 따른 특수 효과가 있어서 그거에 맞게 무기를 개조해서 쓰는 재미가 있는데, 이거 또한 최고 등급 개조 레시피를 얻는 시점이 느린 문제가 있음

스토리는 똥싸다가 만거처럼 애매하게 끝나고 DLC는 스토리랑 별 상관 없어보여서 더 안하고 그냥 게임 삭제함
그래도 세일할 때 사면 할 만 한거 같음 굳 -_-b

어릴 때 하던 블랙&화이트2 생각도 나고 좋았음
대충 중세->현대 넘어가면서 자원 관리가 빡세짐
유리+강철기둥 부족해서 한참 허덕이다가 좀 할만해지면 슬슬 우주시대로 넘어감
우주시대 넘어가서 식민지 행성 2개 정도 개척하면 할게 없어짐ㅠ
우주 컨텐츠 업데이트가 시급

가격에 비해 분량이 짧긴 한데, 세일할 때 사서 재밌게 즐겼음

심연으로만 안 빠지면 게리모드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음

옛날 게임 치고 재밌었음
근데 엔딩보기 직전에 탈출 거부하면 엔딩 안보여주고 그냥 퀘스트 하나 끝난거마냥 처리해놓은건 좀 깨긴 했음

구관이 명관이다
갓겜

각 캐릭터마다 능력이 다르고 암살 방식도 조금씩 달라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전략을 짜는 맛이 있다. 한 챕터당 1시간 반씩 걸리는 것 같은데 좀 피곤하긴 하다.

게임하면서 이렇게 자괴감이 든적은 처음이다... 내 게임 실력이 이렇게나 안좋다니
난이도 50%로 플레이 중인데 캠페인 진도를 나가질 못하고있다...
같은 미션만 몇 번째 시도하는건질 모르겠네
설치 삭...제...

시리즈 중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 중간에 흐름 깨지게 중간에 납치 이벤트가 6번이나 있는데 윙슈트 타고 날아가는 중에도 강제 납치됨
심지어 납치당하면 강제로 스토리 진행되서, 스토리 미션 하나도 안하고 포인트만 모았더니 납치 당한 담에 처음 보는 NPC들이 나와서 믿고있었다고 젠장! 이럼
개똥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