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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 hrs on record (69.8 hrs at review time)
배달교 광신도 샘 브리짓 포터가 미국 전역을 뛰어다니며 방구석 히키코모리들을 전도하고 개종하는 게임

코지마 특유의 호불호 컷씬과 호흡을 많이 걱정했지만 다행히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했고
덕분에 게임이 표현하고 싶었던 '연결'과 '밧줄'을 단지 스토리로만 녹여낸 컨셉이 아닌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뒤돌아 보는 순간 느껴지는 '타 세계의 유저들과의 연결'
화물을 끈으로 묶으며 '흔들리지 않게 다잡는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고
종반에 마주치는 보스전들에서 이걸 다시금 되세김질하게 해주어서 참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건 코지마 특유의 스토리텔링을 버틸 수 있는 사람만 느낄 수 있고
그게 아닌 사람들은 지겹고, 이해할 수 없고, 엔딩 스크롤마저 화가 나는 끔찍한 연출로 다가온다고 생각함

내 취향엔 맞아서 갓겜으로 기억에 남지만 코지마는 레이싱 게임은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아케이드+심레이싱+??? 알 수 없는 물리 엔진 조합은 패드를 내려칠까 고민되게 만들 정도로 화가 났음
Posted 11 Febr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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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hrs on record (46.6 hrs at review time)
늙어버린 주인공처럼 힘이 상대적으로 빠진 타격감과, 거인을 때려잡은 쾌감이 부족한 것은 영화같은 카메라 워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함인가

게임 엔딩을 보고 100% 클리어를 할 때까지 캬 시바 쥐기네 이게 겜이지! 이런 외침은 안 나왔지만
꾸준하게 와... 오... 와씨... 쩐다.. 란 감탄사는 계속 나왔던 게임

게임을 하면서 카메라워크에 몰입한 게임은 이게 처음인 느낌
자연스레 연결되는 컷신, 봐야 할 것을 놓치지 않기위해 자연스레 이끌려가는 시점, 그렇지만 그걸 강제로 우겨넣진 않고 너가 보기 싫으면 반대로 좀 더 스틱을 꺾어보렴. 정도의 유도력

긴 스토리를 세세한 지점까지 다 콘티를 그려두고 그거에 맞춰서 엇나감 없이 제작 완료했단 기분이 들 정도로
이쯤이면 아들내미 개패고싶겠지? -> 이렇게 해서 크레토스는 그걸 참아냈습니다! 라고 딱딱 맞춰 설명해주는 타임라인이 고마웠다

인생 게임은 아니더라도 돈값 이상을 하는 게임.

근데 퍼즐은 좀 많이 노잼
보상 받는단 쾌감은 적고, 지속적으로 나오는데다가 몇몇 악의를 가진 퍼즐 (찾아야 하는 키포인트가 3분 이상 뛰어야 하는 곳)같은 건 좀 짜증남
Posted 25 Dec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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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hrs on record (64.0 hrs at review time)
다크소울 3로 처음 ARPG 접했을때 느꼈던 기분 좋은 쾌감을 다시 느낄 수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세키로가 한번 더 그걸 느끼게 해줌

게임 발표하면서 말했던 소울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다라는 걸 들었을 땐 응 그래봤자 스꼴라겠지 했는데
전투 방식도, 스토리텔링도, 카메라 연출까지 싹 뒤엎은 전혀 다른 게임인 줄 몰랐다.

전투 방식은 소울 시리즈 특유의 큰 후딜에 한대씩 짠타 쑤셔넣기, 적의 모션을 보고 회피하기 등등
수동적인 입장에서 대응하는 방식의 게임이었는데
내가 오히려 선공격을 해서 딜타임을 열어낸단 개념이 너무 흥미로웠음

초반엔 이 개념이 이해가 안 되어서 진짜 짜증 엄청 내면서 개같은 겜 엄청 되뇌였는데
1회차 마지막 연속전투에서 네시간? 쯤 박다가
지금까지 해왔던게 잘못된 걸 느끼고 보스 대사처럼 망설이지 말고 저돌적으로 나가니까 오히려 더 쉬워진단 걸 느끼고 나선 게임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 뒤로 숨참고 4회차까지 진짜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게임만 한 느낌임

소울 시리즈 특유의 뜬구름 잡기식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NPC가 직접적으로 가야 할 곳,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방식은 상상 이상으로 쾌적했고
소울 시리즈를 하면서 이제 뭐 해야하지? 란 질문은 여길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란 질문으로 바뀜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지? 란 질문은 닌자 컨셉에 걸맞게 엿듣기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 자체가 너무 깔끔하고 행복했음
직접적인 정답은 NPC가 입으로 알려주고, 소소한 설정이나 힌트들은 엿듣기로 수집이 가능하니까 까탈스럽고 난해하기만 했던 스토리가 편안히 다가오는 기분

마지막으로 카메라 연출 역시 내가 기억하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맞나 싶을정도로 미장센에 치중하던 버릇을 완전히 버리고 플레이어에게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내용을 직설적으로 알려줬음
이전 작품들은 풀샷에 담겨있는 수많은 사물들에서 은유되어있는 표현을 찾아내느라 컷씬을 감상하지 못하고 집착하는 기분이었는데
세키로는 공격적인 카메라 워크로 내가 한 행동에 따른 모습, 내가 앞으로 만나야 할 상대 등을 확실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몰입감 넘치는 컷씬을 감상할 수 있었고
감상했기 때문에 뒤이은 고통스러운 트라이 시간을 끝내고 난 뒤의 컷씬을 기대할 수 있었음

단순히 세키로만 즐겼다면 어려운 조작, 난해한 이지선다, 급변적인 전투 호흡에 즐거운 게임 시간이 되지 못했겠지만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른 작품들을 즐기고 왔고, 그 작품들로 인해 프롬의 팬 입장으로 이 게임을 접하면 몹시나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 같다

유일하게 후회되는 건 남들은 이 게임의 전투 호흡과 방식을 초반 3번째 보스쯔음에서 느낀다고 했는데
난 너무 둔감해서 그걸 1회차 마지막에 느낀게 너무 아쉬움
알고 나서 탐험을 했으면 더욱 가치있는 모험을 즐겼을텐데 탐험을 다 끝낸 뒤에서야 세상 돌아가는 꼴을 알아버려서 아쉬웠음
Posted 19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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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hrs on record (82.8 hrs at review time)
기대했던 내용 절반조차 채우지 못한 게임

당연히 못 만들었겠지 싶었던 오픈월드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당연히 잘 만들었겠지 싶었던 전투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유저 키 입력에 따라 반응하는 병신같은 AI패턴, 스태미나 제한따위 없는 끝없는 5~7연격과 그에 따른 보상으로 주어지는 소형무기 1타 정도의 아주 짧은 딜타임

난 너를 향해 화살을 쏘지 않았지만 당연하게 백스탭 회피를 하고 7연격으로 정신없이 만든 뒤 직검 한대만, 그것도 크로스 카운터로 맞아주는 가차없는 상황을 보면서 내가 기대한 게임이 전혀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됨

여러 시도를 했겠지라고 생각하기엔 장점은 싸그리 지워버리고 단점만 가득 부곽시켜서 뇌절의 끝을 달림
점프 생긴건 좋은데 내가 인내의 숲을 하러 온 건 아닌데?
내가 패턴 파훼하는걸 좋아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패턴을 주구장창 회피하며 딜 할 수 있는 패턴을 기다리길 원한 건 아닌데??
내가 보스몹을 오래 잡고싶었지만 피통이 5~7만 이상의 기괴한 애들을 원한 건 아닌데???
보스가 회피를 잘 하길 바랬지만 한대 치고 우주 끝까지 도망쳐서 10초 이상을 달려야하는 니가와 넴드를 바란 건 아닌데?

그리고 분명 난 엔딩 조건을 충족했고 이제 왕좌에 올라서나 했더니 뇌절에 뇌절을 거듭하는 4연전
드디어 난 왕이된다 라는 뽕은 어느새 사라지고 아 씨바 존나게 뇌절하네 되뇌이면서 클리어하게 만든 잔반처리식 몰빵 넴드 배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든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항상 주변에 믿고 하는 프롬 게임이라고 말했지만 오늘부턴 내가 프롬을 믿지 못할 것 같다
Posted 6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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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 hrs on record (32.5 hrs at review time)
전연령 관람가능한 가족영화 한 편 본 느낌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지만 잘 풀어내고 불편한 게임 시스템 거의 없이 깔끔한 진행이 가능했음

스토리 진행보다 농사에 조금만 더 신경쓰면 진행이 막힘없이 액션게임 하듯 쓸어담으며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

농사 자체는 가볍지 않음... 농사직설이 게임 공략집 수준임
Posted 7 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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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hrs on record
갓겜인줄 알았는데 똥겜
오픈월드를 표방하면서 강제적인 일직선 진행만이 가능함

겨우 허리높이 정도의 고저차인데 개발진이 제시한 높이가 아니라서 낙사하는 이해 못할 루트,
뻔히 앞에 매달리는 포인트가 있지만 개발진이 요구하는 아랫층에서 매달려 오는 길이 아니라서 어거지로 아랫층까지 내려가서 매달리는 기괴한 모션
무슨 긴장감이 있다고 마을에만 들어가면 클로즈업 되는 카메라 시점과 핸드헬드 효과, 정작 주인공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선 그딴거 전혀 없이 멀찍히 카메라가 보고 있음

연출 의도라도 느껴지면 부족하지만 좋은 게임이겠지만 연출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개발진들의 루트를 강요하는 괴상한 게임

악담 한번 하자고 업적 전부 클리어+3회차까지 돌아봤지만 DLC에서 약간 보완된 것 말곤 좋은 게임이란 느낌을 받기 힘들었음
Posted 2 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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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 hrs on record (139.5 hrs at review time)
첫 한시간 내에 탈출 못하면 5~70시간 사라진 뒤에 엔딩보는 갓겜
Posted 21 Jul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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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6 hrs on record (1,003.8 hrs at review time)
아냐 천 시간 안 했어... 그냥 게임만 했어...
Posted 15 August, 2018. Last edited 2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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