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ngyee
 
 
부모에게 처음으로 과학 키트를 선물 받았던 때부터, 클로뎃은 쭉 실험을 사랑했다. 그녀의 외골수적인 추구는 명문대학에서 조기 장학금을 받는 결과를 낳았다. 몬트리올을 떠나는 것은 커다란 결정이었지만, 흘려넘기기엔 그 기회는 너무나 멋졌다. 내성적인 성격은 그녀가 거의 채팅방과 포럼을 통해서만 사회적 상호작용을 나누게 했다. 그녀가 가장 선호하는 새로운 활동은 ‘과학소녀’라는 닉네임으로 다른 사람의 식물학 질문에 답해주는 것이었다. 어느 저녁 도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오랫동안 타고 온 다음, 클로뎃은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놓을 산책을 나갔다. 그녀가 울창한 숲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는 데는 잠시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돌아갈 길을 절대 찾을 수 없었다. 포스팅이 멎은 지 일주일이 지난 후 포럼은 그녀가 어디로 간 건지 궁금해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클로뎃은 외향적인 타입이 아니다. 총명함은 사회적 핸디캡을 주기도 했으며 그녀는 채팅방과 포럼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도망쳤다. 식물학과 공부가 삶을 채워주었다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다른 것을 갈망했다 - 모뎀을 통해 찾을 순 없는 것을. 현실의 삶에 내던져진 것은 어색하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세상에 문을 닫는 데 익숙했으며, 그녀를 천천히 집어삼키는 이 불가해한 어둠 속에서 갑자기 희망을 찾아냈다. 식물. 나무. 덤불. 생명을 구해줄 수 있는 그냥 화초들. 그녀는 그 속에 숨었다. 으스스한 존재가 주위를 배회함에 따라 그녀의 지식과 기술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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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ntarios
메리 28 AGO 2022 a las 23:56 
김탱 바보
taengyee 28 AGO 2022 a las 18:09 
무요
카링맘 28 AGO 2022 a las 8:28 
컨샙 지건 조온나 마렵다..
뿡빵뽕 14 AGO 2022 a las 15:10 
괜춘요 근댕... 프사가 좀...음..ㅎㅋㅋㅋ
카링맘 20 JUL 2020 a las 21:54 
프사 왜이리 슬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hyun 17 JUN 2020 a las 6:38 
He comes back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