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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재정 및 효과 자동 처리 시스템

오메르타 : 시티 오브 갱스터의 경찰판.

차이점은 오메르타는 범죄조직 운영이다보니 돈을 번다거나 경쟁 조직을 견제하는 등 진행 방식에 좀 차이가 있다.
그 외 오메르타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 캐릭터들 얼굴을 현실 모델을 쓴 사진으로 구성하고(프로필 사진을 말함. 인게임 조작 캐릭터는 이 게임처럼 얼굴없는 모션 캐릭터다) 스토리 진행에 삽화를 이용했는데 이 게임은 모든 캐릭터가 얼굴이 없는 벡터 일러스트 풍으로 그려져 진행된다. 다만 오메르타와 다르게 계속해서 그림이 바뀌어(일부 씬에선 아예 모션이 들어간 애니메이션으로) 각 장면마다 캐릭터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슨 동작을 취하는지 등을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게하고있다.(오메르타도 그림이 바뀌긴하지만 중요한 장면마다 삽화가 바뀌는 정도다. 오메르타가 그래픽 노블이라면 디스 이즈 폴리스는 일본식 만화책 연출과 애니메이션으로 번갈아가며 진행된다는 느낌)

전투 시스템은 거의 오메르타와 비슷하지만 업그레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또한 마냥 죽이는 범죄자에서 체포가 주 목적인 경찰로 바뀌고 무작정 싸우는게 아니라 적이 도주 못하도록 최대한 경보를 울리지 않도록 하는 등의 차이도 있다.(오메르타 역시 적이 눈치 채지 않도록 하는 부분은 있지만 결국 걸리게 되어있고 일단 1명에게 살짝이라도 눈에 띄면 적 전체가 칩임을 알게 되어서 결국 몇몇 전투를 제외하면 닥치고 전쟁이 된다.)

스토리도 나름 나쁘지않고 이런 게임이 으례 그렇듯 완벽을 기할려고 하면 더럽게 어려워지지만 빠르게 스토리를 밀려고 하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공식 한글화가 되었지만 번역 퀄은 이상하다. 아예 못진행할 정도는 아니고 사람에 따라 살짝~꽤 거슬리는 정도.

미완성 게임인 이게 완성되었다면 난 내 인생의 몇시간을 삭제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