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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hrs on record (0.1 hrs at review time)
플3으로 하고 나중에 다시할 생각으로 스팀판도 샀던건데 기본적으로 아시아판이 아니면 한글 지원이 안된다.
스팀 계정의 지역이 캐나다인 본인 입장에서는 한글로 스팀을 사용해도 한글로 게임을 못하는 엿같은 상황인것

게임은 영어로 하든 한글로 하든 상관 없다치는데, 왜 이런 제한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니 이해를 해줄수가 없다.
아시아판이 아니면 한글이 안되는거에 어떤 어른의 사정이 개입된건진 몰라도
유저 입장에서는 어쩌라고? 말고는 할 수 있는 대답이 없기때문이다.

다만 한글이 안되는건 나같은 이상한 사람만 해당되는것이니 한국 스팀 유저분들은 단순히 언어문제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말고 사서 하면 된다. (다만 음성은 한국어로 녹음된게 따로 없으니 이부분은 알아서 하셔야합니다.)

게임에 대해서는... 라이젠 3500x gtx1660ti인데도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정말 멋진 최적화를 자랑한다.
pc 포팅기술력이 어떻든 간에 이 역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어쩌라는건지 싶다.
이딴걸 하라고 만든건가? 싶은 생각이 계속 드는데 풀프라이스 받아 처먹지 않은게 유일한 인간으로써의 양심이 아니었나 싶다.
게임자체는 괜찮은데, 나같은 똥믈리에 스캇매니아가 아니라면 한번 깨놓고 다시 찾아서 할 마음이 나는 게임은 사실 절대 아니다.

스토리는 일방통행식으로, 기존 JRPG의 단점으로도 지목되었던 부분이 아주 심화된 스토리와 시스템이다.
심지어 마을조차 없다.
진행은 대화-전투-컷신-전투-대화-전투-컷신 으로 진행되는데
유저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채 제작자가 하고싶은 말만 계속 늘어놓고 강제로 유저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요즘 나오는 모바일게임을 연상케 한다.
이 게임의 발매연도가 2010년인데 스쿠에니가 진짜 시대를 초월한 게임을 만들려고 했나보다.

RPG에서 거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는 마을이라는게 없는것도
도망자인 라이트닝 일행을 받아줄 친절한 사람따위 없다는 현실적인 고증 아니냐 하는데
사실은 그런거 없고 애초에 만들생각이 없었던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기존의 파판시리즈와는 전투 스타일이 좀 다른편이다 보니(기존 턴제에 살짝 리얼타임 스러운 요소가 가미되었다)
전투 시스템이 이질적이라는 느낌을 좀 받을수도 있다.
이건 전투가 재미가 있느냐와는 다른문제인데 나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걸 플레이하는 당신도 재미를 느낄지는 별개의 문제다.

다만 주인공인 라이트닝은 그 존재자체로도 빛이 나는 파판시리즈 역대 최고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매우 아름다운 여신님이니 아직 해보지 않은분들은 스팀판을 사기보다는 차라리 그냥 플3을 어케든 구해서 하는걸 추천한다.
플포가 하위 호환만 해줬다면 참 좋았을텐데 오히려 지금 플3 기기를 구하기 더 어려울테니 이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

글로벌판은 한글이 안된다는걸 알고 어케든 한글 띄워보려고 한시간 넘게 뻘짓 하다가 결국 안돼서 열이 받아 리뷰를 썼다.

나는 플3으로 할때 정말 재밌게 하긴 했는데 여러분들도 재미를 느낄거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으니 그냥 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Posted 26 Marc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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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 hrs on record (103.7 hrs at review time)
2009년에 나온 노부나가의 야망 13번째 시리즈로 전작인 혁신의 반 실시간 시스템을 가져왔다. 전작에 비해서 내정은 단순화되었고 전투는 조금 더 재미가 있어졌다고 생각함.
작품의 테마답게 도시와 도시간의 길을 이어주는것이 전투, 내정 모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
길만 이어주면 내 도시에서 적의 마을을 빼앗아 올 수 있는것이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노잼이 될 수 있는 공성전 대신 좀더 재미있는 야전을 시스템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한 전승 이벤트를 통해 겐신 여성설을 실제 인게임으로 구현한 몇 안되는(아마 거의 유일할듯) 버전이기도 하다.
코에이 공식 미소녀 겐신을 플레이하고싶다면 추천한다.

윈도우 10 업데이트로 인해서 플레이시 매우 느려지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패치로 해결되었다.
다만 스팀판에서는 에디터나 신무장 편집기 등 외부 프로그램의 사용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신무장 만들어서 플레이 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 있으니 참고. (그냥 참고 하라고 ㅎ)
Posted 25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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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hrs on record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단순히 스토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클리어 한 이후에 이 게임을 플레이한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Posted 9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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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hrs on record
할인을 너무 많이 해서 모 사이트에서는 1달러 = 1앨런이라고도 불리는 앨런 웨이크입니다. 스릴러로서 갖춰야 할 공포스러운 분위기라던가, 액션으로서 갖춰야 할 적절한 액션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적절한 게임이죠.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공포도, 액션도 아닌 스토리입니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이성의 한계에 도전하는 주인공 앨런과 그를 둘러싼 작은 마을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끌어당길 것입니다. 굳이 소파에 앉아서 하지 않아도 매우 할만한 좋은 게임입니다. 미국 드라마스러운 연출은 덤.
Posted 9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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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hrs on record (27.9 hrs at review time)
제 플레잉 타임의 절반 정도는 대개 관전 모드로 com vs com 시켜놓고 감상하는 것 정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진지한 격투 게임으로서는 so so...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는 아주 좋습니다.
Posted 3 Dec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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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4 hrs on record (669.0 hrs at review time)
원래 갓게임에는 이런저런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붙이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Posted 21 May, 2013. Last edited 8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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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hrs on record (0.6 hrs at review time)
이 슈퍼 헥사곤 게임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 게임이다. 당신은 그저 벽을 피하면 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화두를 던져준다.

많은 유저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게임 내에서 퀘스트를 해결하고 보상을 받아 강해지는 것만이 용자를 육성하는 게임의 구조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슈퍼 헥사곤은 그런 유저들의 착각 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당신은 게임을 실행하고 겹겹이 달려드는 육각형의 벽을 피하려 하지만 이는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처음엔 5초도 버티기 힘들지도 모른다. 10초가 지나면 레벨 2가 열린다. 20초가 지나면 레벨 3이 열린다. 이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10초씩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결국 언젠가 당신은 상위 레벨을 열 것이고, 기록을 점차 경신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했을 때의 기록과 비교해보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게임이 플레이어를 육성하는 것이다. 단순히 우리가 게임 내의 캐릭터로 대표되는 나의 분신이 아닌, 게임 자체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 이 과정 자체가 용자 육성 게임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이 게임에서 단순히 벽을 피한다는, 일견 목표가 없어보이는 이러한 행위 자체는 마치 언덕 위로 바위를 굴리는 시지프스를 연상케 한다. 시지프스가 끝없이 바위를 굴리지만 바위는 결국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듯, 당신은 끊임없이 벽을 피해 화살표 키를 누르지만 언젠가는 벽에 부딛혀 게임 오버가 되고 만다. 하지만 이런 게임 오버 자체가 게임을 못 하게 막는 것은 아니다. 시지프스가 매일 바위를 굴리지만 바위는 결국 떨어지듯이 말이다. 이는 실존적인 문제이다. 바위를 굴리는 것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시지프스가 바위를 굴리는 것이 반항이 되듯, 우리가 슈퍼 헥사곤에서 오랫동안 버티는 것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는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개발자에 대한 반항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오락하는 데 이유가 없듯이 말이다.
Posted 12 Ma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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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hrs on record
무기라던가 액션 이거 다 모 게임에서 베껴온 것 같은 꼬라지에 주인공도 안이쁘다. 여캐가 이쁘면 아무리 쿠소라도 좀 하겠는데 이건 튜토리얼 끝나자마자 삭제함. 무려 2009년에 나온 게임인데 주인공 그래픽은 왜 이리 쿠소냐
Posted 19 Februar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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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hrs on record
마틴사이더스..... 할인사이더스....... 할인은 끝났지만 언젠간 반드시 풀패키지 파격할인 또 할거니까 그때 사세요 정가주고 사면 마틴됨
Posted 8 Januar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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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hrs on record
가끔 확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날 내 책상을 뒤집어 엎지는 않을 정도로 이성적이고 그렇다고 가만히 넘어가자니 자다가 이불 걷어찰 거 같은 그런 감성적인 날 세인츠로우를 틀어라. 고간에 총 몇번 쏴준 다음에 느긋하게 담배 한대 피우고 자러 가면 된다.
Posted 8 Januar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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