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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Access Review
아 이건 아니야... 만드는 데 돈이야 많이 들었겠지. 예전과 지금의 물가는 다르니까.
뭐 그건 그렇다 치자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중요한 게 뭘까?
첫째는 일단 게임이 재미있어야 해. 그래픽이 좋아야 하고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야 하고 음악이 좋아야 한다고.
밸런스니 뭐니는 다 세컨드야. 정작 플레이하는 재미가 없으면, 다른사람 경기도 볼 일이 없지.

근데, 이 게임은 일단 그래픽부터 너무 치명적이야. 스타2 대비해서도 훨씬 안좋다고 느껴지는데
사실 확대를 해보면 텍스쳐 자체는 오히려 이 게임이 더 디테일하지.

다만 모델링하는 스타일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됐어. 캐릭터, 유닛 하나하나가, 되게 모바일 게임 스러워.
좋게 말하면 오버워치같고, 나쁘게 말하면 크래시오브클랜 같애. 되게 구리다는 뜻이지.

10년도 더된 C&C3도 스톰게이트보다 훨씬 그래픽이 나아보여. 적어도 체감상으로는 그래.
왜그러겠어. 그 게임이 텍스쳐가 이 겜보다 낫겠니 뭐가 낫겠니.
그당시의 낮은 사양으로도 최대한 현실적이게 보이도록 모델링과 쉐이더를 아주 적절하게 써서 그렇지.

스톰게이트는, 당장 주인공 모델만 봐도 되게 못생겼어. 그래서 도저히 이 게임을 하며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어. 제 아무리 외계인이 침공하더라도 이 주인공처럼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러면서도 사양은 더 타. 게임 자체가 부드럽게 동작하지 않아. 첫번째 캠페인 유닛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도 버벅버벅 끊겨. 스타2 최고사양 당연히 돌리는 컴에서.
사양은 Ryzen 3900X, Radeon RX 6800, 32GB 램으로 윈도우11 에서 돌리고 있지.

대체 어떻게, 이 가격에 모바일 게임스런 그래픽으로 게임을 낼 수가 있지?
Posted 31 Jul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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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hrs on record (4.1 hrs at review time)
추천한다고는 했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반에 나가떨어질 게임. 시스템 자체가 너무 세세하고 복잡함. 물론 튜토리얼이 있을 건 다 있음. 그런데 시스템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튜토리얼 뒷부분을 하다보면 앞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음.

그리고 시스템적으로 불편한 점도 남아있음. 예를 들면, 도로를 바로 교차해서 짓지 못하고, 교차점에서 한번 끊고 다시 이어서 지어야 함. 곡선 정도도 원하는대로 짓기 위해서는 꽤 여러번 마우스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 함.
OpenTTD 생각하고 차량 구입하고 정류장 설정해서 차량 운행시키고 반복하면, 노선 수가 무한이 늘어남. 기존 노선에 차량을 추가하는 방법따위는 알 수가 없음.
개발사가 얼마나 고민 끝에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이해는 되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아직도 불편함이 느껴진다랄까.

그래서 개발사가 선택한 방법은, 캠페인은 캠페인대로 따로 두고, 사용자 정의 게임에서 시스템 몇몇개를 끌 수 있게 해놨음. 가령 폐기물 기능을 끄면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이 불가능한 대신, 폐기물 신경을 안써도 됨.
결론은, 재미는 있음. 다만 진입하기 위해 노오력이 좀 필요함.
Posted 29 June, 2024. Last edited 29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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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hrs on record (12.8 hrs at review time)
이 게임에서 아쉬운 부분은, 생각보다 자유도가 많지 않고, 증거 선택 화면에서 선택을 하나를 해야 하는지 둘을 해야 하는지 모호할 때가 있다는 부분.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가끔 바보스런 얘기를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그런 대사를 한 이유가 다 있더라.
개발사 입장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의문점을 가지지 않도록, 혹은 가지더라도 나중에 해명할 수 있도록
아무리 유치하더라도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하는 대사들이 있다.
이 부분은 역전재판 시리즈도 마찬가지.

도리어 이 게임은 역전재판 대비 스토리가 상당히 깊고 진지한 편이다.
(반면 역전재판은 깊다기보다는 코믹하고 유쾌하다가 각 장의 후반부만 진지하게 진행된다.)

특히 4장에서 그 깊음의 끝을 달린다. 4장이 이 게임 하이라이트라 봐도 된다.
그래서 이 게임에 대해 진짜로 평가를 하려면 4장까지는 해봐야 한다.
솔직히 5장의 스토리는 좀 많이 아쉽다. 4장 스토리 스케일이 너무 크다보니 5장은 사건 자체가 너무 작다. 그러니 스토리도 4장 대비 5장이 얕을 수밖에...

리뷰들 보면 1장까지 하고 환불했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잘못 판단한 게 맞다.
특히 1장에서 다른 등장인물들의 바보스러움과 유치함이 극에 달하는데,
이는 1장이 튜토리얼 역할도 같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똑똑함 정도도 다 달라서, 그 사람들까지 모두 게임을 이해할 정도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 1장에서 가지고 가야 하는 짐이 너무 많다.
역전재판 1판 1장을 생각해봐라. 얼마나 길이가 짧고 유치했는지.
Posted 28 June, 2024. Last edited 28 Jun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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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hrs on record
평가 수정은 하는데
더 악평을 하기 위해 수정합니다.

지금 플레이어 분포부터 심각합니다.
점수와 리그 랭킹은, 패배하면 팍팍 깎고, 승리하면 쥐꼬리만큼 올립니다.
덕택에 플레이어들 전체 리그 분포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뿌요 1600점대에도 초고인물이 넘쳐납니다.
참고로 처음 게임 구매하고 고수 선택하면 1500점부터 시작하죠.

테트리스분들이 답이 없으니까, 테트리스의 연쇄 공격력을 대폭 높여놔서 지금 테트리스가 사기가 됐습니다. 그래야 승리 비율이 비슷하게 나오니까.

뿌요 e스포츠때도 있던 버그 (매칭이 됐는데 내가 안보이고 상대방만 보이는 버그) 도 고칠 생각도 없어 보이고.
Posted 25 June, 2024. Last edited 24 Oc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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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rs on record (1.5 hrs at review time)
본편 먼저 하고 오셔야 합니다.

나름 반전요소도 있어서 스토리 내용은 기입하지 않겠습니다. 게임 자체는 쉽고, 생각보다 선형적입니다. 스토리를 다 보려면 어짜피 다 눌러보게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엔딩도 하나입니다. (제가 발견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흰트 기능이 있는데, 쓸 수 있을 때 화면 우측 하단에 누를 수 있는 글자가 나타납니다. 그때 그냥 바로바로 쓰세요. 어짜피 이 흰트가 추리를 도와준다기보다는 스토리 진행을 억까없이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는 개념입니다. (본래라면 이것저것 다 다른 순서대로 모든 경우의 수를 전부 일일히 건드려봐야 할 것을 단축시킴)

스토리 볼륨 자체는 좀 짧아서, 분명 훌륭한 스토리임에도 여운은 덜합니다.
다만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건드려봐야 할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Posted 26 Apri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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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rs on record (1.5 hrs at review time)
이게 심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보통 추리게임들 해봐야 여러개 혹은 수십개의 증거물 중에서 선택을 하거나 해서 경우의 수가 얼마 되지 않아. 이 게임은 강조표시된 단어 클릭해 대사도 열어야 하고, 대사가 누가 말한 것인지도 다 의심해서 옮겨야 하고 순서까지 맞춰야 되더라? 원래 실종자의 어떤 관계였던 사람이 (스포라서 일부러 이렇게 쓰는거) 사실 다른사림이 그 관계라든가. 경우의 수가 수천가지인데? 말투만으로는 기껏해야 남여, 성인 여부정도만 가릴 수가 있어서 어느 진술이 누구건지 몇 번째 진술인지를 일일히 하나하나 옮겨가며 찍어야 한다. (그냥 공략 보는 게 낫다.) 어느순간 아예 손도 댈 수 없는 순간이 온다. 그냥 게임 진행이 꽉 막혀서 답도 없는데, 갈수록 인물들 간 관계가 계속 복잡해져서 그때는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는 고사하고 정리조차 불가능하다. 심지어 공략 보고 엔딩 두가지도 순서대로 본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엔딩보고 아 그랬구나 했을 뿐. 당연히 여운같은 거 1도 느껴지지 않는다. 추리게임 중 이렇게 심각하게 어려운 게임은 처음이다. 온갖 추리게임을 해봤지만 이 게임은 극악으로 어려운 게 맞다. 다들 다른사람들 골탕먹이려고 리뷰를 구라로 쓰는데 네이버 블로그도 그렇더라. 속지 말고, 일단 2시간동안 해본 뒤에 막히면 환불하든 공략보든 해라. 뭐 매니아들은 좋아라 하겠네.
Posted 24 March, 2024. Last edited 24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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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hrs on record (5.2 hrs at review time)
처음에는 재미있었어요. 요령이 생기고부터는 재미가 확 식게 되는데, 이유는 이 게임에는 누적되는 성취가 없습니다. 운이 따르지 않으면 절대로 클리어할 수 없고, 일단 패배하면 리셋입니다. 남는 게 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죠.

각 지점들을 통과할 때 마다 드론을 통해 카드(열차 칸)를 받게 되는데, 물론 문화, 아카데미, 탐험가 등의 테크 트리야 있지만, "동력"이라는 테크 트리는 그냥 필수입니다. 절대적인 필수. 다른 테크 제 아무리 잘 타도 "동력" 테크로 열차 속력을 100% 이상으로 올려두지 않으면 절대로 클리어할 수 없습니다. (말이 100%지 최대치인 225% 정도에 무조건 도달해야 함)

왜 그러냐면, 후반부에는 오염지대 3단계라고 해서, 압도적인 행복도 적자를 절대로 피할 수가 없습니다. 쌓아둔 행복도를 소모하며 버티며 최대한 빠르게 지나가야 하거든요.그래서 초반부에 동력 테크를 빠르게 채워놓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하는데, 문제는

초반에 동력 카드가 나오는 여부가 랜덤이라는 거죠. 더욱이, 두번째 기관사로 플레이하면 카드 선택지가 두장으로 줄어들어서 더더욱 운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운이 안좋은 사람은 이 게임을 "평생" 클리어할 수 없습니다.
이걸 깨닫는 순간 현타 오지게 옵니다. 어짜피 초중반부에 운이 삐끗하면 패배 확정일 텐데 하고.
Posted 10 March, 2024. Last edited 17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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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hrs on record
[과거]
창작마당 이용 용도로만 구매하세요. Beton Bath 본게임은 Beton Brutal 본게임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냥 난이도가 높다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도박성 플레이를 강요하고 실패 시 얄짤없이 태초마을로 보내버립니다. 노력을 아무리 해도 진행 상황이 늘지 않습니다.

[현재]
이 정도는 도박성 플레이를 강요하지 않는 편이라는 것을 이해했어요. Beton B-Day 100m 이후에 비하면 Beton Bath 전구간은 천국이었어요.
Posted 6 December, 2023. Last edited 4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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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hrs on record (0.7 hrs at review time)
던전스 3을 추천합니다. 4가 아니라. 일단 3에 비해 그래픽이 퇴보되었다는 게 느껴지는데, 세부 그래픽은 4가 낫지만, 티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게 조금 더 큼지막하게 보이면서도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가 보이는 3이 더 낫다고 체감이 됩니다. 공격 및 함정의 타격감은 훨씬 더 심각한데 이건 그냥 3이 훨씬 낫습니다. 함정이 적을 공격하는 느낌 자체가 없습니다. 그저 애니메이션이 보이고, 적 체력이 줄어드는 게 보이는 수준으로 처참합니다. 대개 이런 경우는 효과음 사운드가 안좋아서죠. 그 외에 연구 화면도 직관적이지 않고, 외부로 나가야 하는 "외부 의존도"가 너무나도 올라가 존버트리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던전 타이쿤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Posted 10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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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8 hrs on record (0.8 hrs at review time)
"추천"을 선택한다고는 했지만, 사실상 지금 플레이하기에 적합한 게임은 아니다. 게임 구조 자체가 먼 미래를 상정하여 만들어져 있다. 미래의 컴퓨터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하도록 개발되었다는 얘기다.

일단 게임 엔진 자체가 오브젝트 감당 가능한 갯수부터 차원이 다르다. 전작의 경우 인구 60만이 넘어가면 결국 차량대수 제한에 걸려 도시가 마비되는 문제가 있었다. 소방차나 경찰차가 제한에 걸려 사라진다든지 하는 것이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2에서는 그 문제가 없어진 대신 시뮬레이션 속도 개념이 들어갔고 기본 사양이 늘어났다. 이제 도시가 마비되는 대신, 게임의 속도가 느려질 뿐이다.

그외에 모듈러 기능도 공기 순환 방향 개념도 도입이 되었다. 심시티 (2013) 에서 시티즈 스카이라인 1로 넘어오면서 어쩔 수 없이 빼야 했던 시뮬레이션들을 2에서 다시 넣으려는 시도가 눈에 보인다. 3년 뒤에는 분명 멋진 게임이 되어 있을 것이다.

참고로 최적화를 더 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절대 반대한다. 시뮬레이션의 양과 비주얼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하드웨어 스펙이 필요한 법이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게임은 눈속임을 통한 최적화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모든 오브젝트가 보이든 안보이든 시뮬레이션이 실시간으로 되어야 하며, 플레이어가 언제든 시점을 왔다갔다할 수 있으므로 항상 모든 오브젝트가 렌더링되어야 한다. 여기서 최적화를 더 하라는 말은 결국 컨텐츠를 빼라는 말과 같다. 시뮬레이션 특성상 컨텐츠는 무조건 부족하면 부족하지 절대 충분하지 않다.

스팀 평가란 얘기들을 보면 비주얼이 다른게임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FPS같은 1인칭이나 3인칭 게임보다 비주얼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거다. 화면 하나에 띄워야 할 오브젝트 수에서부터 차원이 다르니까. 또 CPU는 지금 화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도 시뮬레이션을 해야 하니까.
스펙이 부족하다면, 전작을 즐기면 될 일이다.

추가하자면, CPU 성능이 그래픽 카드보다 플레이 경험에 영향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실제로 라이젠 5800X3D 보다 3900X 에서 프레임이 더 잘 나온다. 더 많은 코어를 잘 활용하는 듯 하다. 8코어 이하 CPU를 사용 중이라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하지 않은 컴퓨터를 사용 중이라는 거다.
Posted 24 October, 2023. Last edited 28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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