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Trois Trie

1/4 같은 소리 하네

피통만 존나 큰 보스

초월

손과 뇌 사이에 원만한 화해 부탁드립니다

언더플로 버그 있음
해상 풍력발전기 80% 넘어가면 온실가스 2만톤 나와서 게임오버되니까 조심하세요

장점: 사지 않은 게임을 무료로 창작마당에서 즐길 수 있...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저작권 거시기 하기도 하고 어차피

단점: 실제 보드게임보다 맛 떨어져서 어차피 보드게임을 따로 사게 됨

시설물 아트워크 예쁜데, 지어봤자 시설 리스트 들어가야 보여서 경치 가꿔내는 맛이 부재함...
문명처럼 행성에 시설 지은게 시각적으로 보이면 좋을텐데

유치하고 짧은 스탠리 패러블 아류작

돈이고 뭐고 그건 잘 모르겠고.
게임이 좀 뭔가, 재미가 부족함...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거면 차라리 고치기라도 하지 이건 좀 고질적임.

1. 평타 타격감
때리는 느낌이 막... 시원시원하지가 않음.
타격음이나 그래픽 효과가 부족하기도 한것 같은데, 무엇보다, 보통 슈팅게임에서 생각하는 그런 총 쏘는 맛이 전혀 없음.
마치 다른 AOS 게임들에 있는 평타를 그대로 가져온것처럼 원거리 캐릭터들이 단발에 느린 기본 공격을 가지고 있음.

+진짜로 별 생각않고 롤 시스템 그대로 가져와서 TPS로만 바꾼거라 부조화를 일으키는듯... 아니면 애초에 이 게임을 할때 총을 쏜다는 그런 느낌을 기대를 하면 안되거나... 공속 풀로 찍어도 시원시원하지가 않음.

2. 평타 거리
원거리 캐릭터들도 총이지만 어째선지 사거리가 거의 바로 코앞 까지밖에 안된다. 1번에서도 상기했지만, 총을 쏜다는 느낌을 기대하면 안됨 게임이...
그리고 그런 사거리가 3인칭 같은 위치에서는 잘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조작하는데 있어서 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있다. 시점이 위에서 바라보는거였다면 나았을까 싶지만 그럼 그냥 TPS가 아니게 되죠... 게임의 존재이유가 사라지는...

3. 라인전 지루함...
왜 지루할까? 티언(미니언)들 죽이는건 다른 게임에서도 막 그렇게 신날건 없는데 왜 미니언이 문제일까?
다른 AOS는 탑다운이라서, 미니언 뒤로 엄폐가 가능함. 그래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라인 모습에 맞게 자리잡는걸 생각해야 됨. 근데 여기는 티언들이 애기애기 사이즈이기 때문에, 그런 재미가 사라지는거임.

+ 이전에 파라곤 말고 망했던 다른 게임 "자이겐틱"같은 경우에는 미니언이 애초에 없고, 지점을 서로 점령하면서 뺏는 식이었는데, 차라리 그런 식으로 지속적인 예측 못할 대규모 교전이 일어나는 형식이면 괜찮았을지도.

4. 한타
이속 느리고 공속도 느려서 FPS같은 흥미진진한 전투의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팀과 합을 맞춰서, 잘 연계된 스킬들로 재미를 보기에는 스킬셋들이 다 매력없음.


결론

독특하거나 특이한 취향을 저격한다고 나쁜 게임이 되는건 아니지만,
이 게임은 AOS팬도, FPS팬도 사로잡지 못하고 두 장르 사이에 부조화만 일으켰다.
기획에 있어서 장르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가 부족했거나, 시간이 쪼들렸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후자이지 않을까... (게임 개발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해야만)

전투의 재미도, 전략의 재미도 다 놓쳤다.
재설계 없이는 가망이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