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게임을 고민하는 당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1. 돈이 별로 들지 않는다.
가챠겜인데 뭔 이상-한 소리냐 싶을 수도 있겠다.
과장 아니다.

4~6개월마다 찾아오는 시즌 초 패스(15000원)을 구매한다면... 인게임 '거울 던전'을 꾸준히 돌며 못해도 1~2주에 하나의 인격(=당신이 꼭 뽑아야 하는 것)을 '선택'해 얻을 수 있다.

타게임처럼 같은 캐릭터만을 뽑아야 캐릭터의 성장 한계를 뚫을 수 있는 방식도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

비싸보인다면 1~2분기마다 재밌는 스팀 스토리겜 하나를 사서 한다고 생각해보자.
충분히 가치 있다.


2. 기대할만한 스토리.
스토리의 퀄리티는 십덕겜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 것이라 감히 생각해본다.

장이 넘어감에 따라 프로젝트문의 개발 인력이 좋아지면서 점점 고점을 갱신해가는 특유의 연출 또한 백미다.
서브컬처에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한 번 쯤은 해보라 권하고 싶다.

절망적인 디스토피아의 삶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전진하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취향이 맞는다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3. 튜토리얼 = 난해함...
튜토리얼은 활자 고봉밥이다.

처음 시작하니 뭐가 뭔지도 모르는 뉴비들에겐 불친절하다.
자신이 맞으면서 배우는 무지성 박치기 공룡이 되기 싫다면 유튜브 튜토리얼을 한 번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입문은 쉬우나 숙련되기는 쉬운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 2주년 기념 방송으로 8장 때 튜토리얼의 리메이크가 결정되었다. 뉴비들은 8장 출시 때 진입해도 될 것 같다.



4. 전작 굳이 안 봐도 된다, 스토리로 다 알려준다.
전작 게임의 난이도나 피로도는 꽤나 높은 편.

궁금하면 유튜브로 보는 것 또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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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어서 8장으로 나를 안아줘 네가 없는 이곳은 너무나도 추워...!!!
품에 감싸줘 김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