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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reviews by Gaeji

Showing 1-5 of 5 entries
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1 hrs on record
[장점]

+모바일 A급 유료 게임 못지 않은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팅.
+액션 TPS의 기본적인 매력을 잘 캐치했음.
+보스전 레벨 디자인이 괜찮음.

[단점]

-비교적 높은 난이도에 불구하고 타격 판정, 피격 판정 박스가 좀 불안정해서 불합리한 상황이 종종 발생.
-특히 위 문제로 일부 보스 패턴 콤보가 다소 악랄함. 디자이너 의도대로 풀지 않으면 100% 죽는데, 미묘한 판정 탓에 다소 스트레스 구간 있음.
-시가지 프레임 드랍, 끼임, 추락 등 설계 문제.

[총평]

인디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일부 유로, 부분 유로 게임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퀄리티.
어느 순간 A급 게임 잣대로 평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만큼 몇몇 구간들의 완성도는 기대 이상.
컨트롤러 지원이 간절할 만큼 장르적 갈증을 채워주는 매력이 있다.
Posted 14 December, 2020. Last edited 14 Decem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7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3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230.4 hrs on record (145.3 hrs at review time)
본판만 해보고 작성함.


[장점]

+시스템적 완성도, 편의성, 밸런싱은 시리즈 중 최강.
1. 회차 시스템 최적화: 전작 대비 쾌적한 진행 가능
2. 코옵 시스템 개선: 루팅, 몹 레벨링 모두 각 플레이어 레벨에 맞게 따로 조정됨
3. 클래스 간 밸런스 평준화
4. 도전과제 & Badass 토큰 시스템 개선: 인 게임 컨텐츠에 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듬
5. 원소 시스템 개편: 난이도 정상화 및 특정 무기 강제 방지

+보더랜드 스타일 안에서 진일보한 그래픽. 특히 애니메이팅, 광원효과.
+보다 세밀해진 화기별 효과음.
+쏘고 줍는 재미만큼은 보더랜드답게 확실.
+더빙 덕에 자막으로는 안 나오는 적 유닛의 멘트들 - 특히 사이코의 정신나간 말을 우리말로 들을 수 있게 됐다.


[단점]

-구작들 엿먹이는 정신나간 스토리
1. 주인공 안 나서고 뭐함?
2. 이야기 전개를 위해 소모되기만 하는 캐릭터들
3. 전편 떡밥들 상실.
3.1. 우주로 펼쳐진 볼트들은 어따두고 왜 또 판도라인가
3.2. 위압 넘치던 이리디언 '감시자'는 어디로 갔는가.
4. 주인공 안 나서고 뭐함?

-다소 아쉬운 컨트롤러 매핑.
-잦은 스터터링 등 아쉬운 최적화.
-자막 싱크 오류.
-일부 캐릭터 더빙 연기 방향 문제. 릴리스, 제로, 브릭 살려내라.
+/- 시스템이 온전해진 만큼 전편만큼 개성적이지 못하다. 특히 클래스별 빌드.(기존 유저 한정)


[총평] 7.5/10

망나니 한량이지만 매력 넘쳤던 개성작 보더랜드. 그랬던 보더랜드가 이세계에선 모범성실한 젠틀맨?

굉장히 바람직하게 발전했지만 '바람직해서' 뭔가 보더랜드스럽지 않아 아쉽다.
그러나 아쉬운만큼 '바람직한' 부분도 상당히 매력있어 평작 취급하기엔 아깝고 수작 RPS 정도가 적당.
왜 대작이 아니냐고? 시나리오 담당자에게 물어보자.
Posted 13 December, 2020. Last edited 14 Decem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9.2 hrs on record (12.9 hrs at review time)
보더랜드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시리즈의 팬이라면 기뻐마지 않을 요소들이 군데군데 적절히, 위화감 없이, 조화롭게 산재 돼 있다.
이야기 구성은 오히려 본편보다 짜임새 있는 편이니, 감히 텔테일 최고작이라 부를만도 하다.

*리빙포인트:
스페이스 바로 언제든 일시중지 시킬 수 있다. 선택지를 고르는 구간에서도.
어려운 문장이 나올 때 애용하면 좋다.
Posted 13 June,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5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3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64.8 hrs on record (57.7 hrs at review time)
앶 시리즈가 각각 개성도 강하고 나름의 족적도 남겼던 걸 떠올리면 괘씸한 종결작.

그러나 춫4 만큼 장점 따위 찾을래야 찾을 수 없을 정돈 아니며
배신감이 큰 만큼 지나치게 욕 먹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평을 남겨 본다.

음악
+앶1, 2와는 또 다른 묵직함이 느껴지는 브금이 일품이다. 요한 요한손의 음악도 생각난다.
+올해의 뮤지션 와 타워
-근데 음악이 안 나온다. 정확히는 온라인 대전용 브금이 없다. 대체 왜???

아트
+렐릭 답게 미술적 장인 정신은 훌륭하다. 트레일러에서 40k 세계를 백진스키 스타일로 빚어낸 아이디어는 정말 상 줘야 한다.
+캠페인 중간 중간 나오는 스틸 샷도 훌륭하다. 렐릭식 레이아웃은 웅장한 공간감을 묘사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게임 외적으로 훌륭하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계속.

UI, UX
-그 웅장한 공간감을 UI에도 적용한 나머지 UI 가시성이 엉망이다. 로비 메뉴, 인 게임 UI 등 모든 메뉴 타일이 대형 모니터를 염두에 둔 듯 상당한 여백을 통해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데, 그 덕에 글씨도 안 보이고 직관성도 떨어진다. 레이아웃만 예쁘다 레이아웃만...
-아이콘 디자인과 색 감각은 앶2 때도 그랬지만 원색적이고 투박하여 감각적이지 못하다. 최신 게임이라 더 두드러진다.
-중요한 단축키를 인 게임에서 알 수가 없다. 편집도 안 된다. 예) Ctrl+A: 화면 내 모든 유닛 선택

인 게임 그래픽
+애니메이션과 모델링은 뛰어나다. 유닛을 찬찬히 훑어보면 그 디테일에 탄성이 나온다. 뛰어난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물리엔진 프레임도 매우 부드럽다.
-그러나 광원 효과가 후속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텍스쳐, 데칼도 심각하게 단순해졌다. 이 때문에 그래픽이 더 나빠졌다는 오명을 듣는다.
-싱크킬, 엄폐 등 일부 모션 삭제. 미술적 장인 정신으로 높게 평가받는 회사가 장인 정신을 버린다?

시스템
+파워 코어 점령전이 매력있다. AOS 식 라인전이 가미되어 긴장감 있는 국지전과 한타 위주로 게임이 흘러가는데 이게 상당히 재미있다. 얼마 안 되는 장점이지만 이 장점이 이 게임 구매 포인트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덕분에 개인전보다 팀전이 더 재밌으며, 전멸전보다 점령전이 더 재미있다.
+/-독트린 시스템으로 앶2의 RPG 감성을 이어왔다. 빌드 짜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독트린 시스템으로 엘리트 경험치 노가다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RPG 게임의 빌드 마냥, 다양성이 사장되는 경향이 생겼다.
-밸런스가 엉망이다. 그 와중에 사후지원도 끊겼다.

캠페인, 시나리오
-말레딕툼 이벤트가 2편에서 종결되면서, 이보다 더 거대한 이벤트가 생겨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로 인해 모든 사건들이 다소 짜임새 있지 못하다.
-이 때문인지 캠페인 레벨 디자인도 엉성하다.
*개인적으론 레트리뷰션이 아니라 DOW3에서 말레딕툼 이벤트를 종결했다면 시리즈의 최종장으로서 더 걸맞았을 것 같다.
*왜인지 파시어 마카가 앶2 트레일러의 파시어보다 못 생긴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마가 못 생겼나...

한 마디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왜 이렇게밖에 못 했지?


애정하는 시리즈의 눈 뜨고 못 볼 끔찍한 최후는 아니다. 그건 춫4가 해줬다.
오히려 데슾3 정도의 '이게 최선이었어?'가 절절히 느껴지는 안타까운 준 평작-망작 정도라 할 만하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그 가치는 세일할 때 생길 것이다.
Posted 8 May, 2020. Last edited 8 May,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78.5 hrs on record (47.4 hrs at review time)
기어박스 게임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양날의 명검.

1편으로부터 다방면에서 진일보 한 바람직한 후속작.
매드맥스 풍이었던 1편과는 달리 보다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하여 전체적인 컨셉이 많이 바뀌었다.
(그럼에도 1편에서 바뀐 게 없다는 걸 흔히 단점으로 지적한다는 게 아이러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컨셉 아트나 BGM의 경우 1편의 매드맥스 풍이 더욱 좋았다.
Posted 23 June, 201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Showing 1-5 of 5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