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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소령이 되지 못했다.

난 사람들이 이게임을 까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복돌이로 게임을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실물을 구매한 유일한 게임인데..
게임의 시나리오와 방향성이 일관되어 있어, 게임이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물질만능주의에 가깝고 폭력성이 짙게 베어 있지만, 뭐 내나이쯤 되면 그런 폭력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니..
100% 만능의 게임은 없고, 개발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이해하지 못한채, 그저 앵무새처럼 떠드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
마피아 1,2,3 모두 해보았지만, 3는 2의 난잡함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도 내에 미구현 구역들이 존재하고 그곳의 다른 스토리를 풀어나갈것으로 기대한다.
남쪽 습지 지역의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설정도 좋고, 마약밀매와 같은 도시의 어두운 단면을 더 부각시켜 그곳만의 스토리가 추가되었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다.
요즘은 dlc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스토리를 완벽하게 내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욕먹지 않을 시대가 온 것인데, 대체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다는게 내 생각이다.

얼마 해보지 않았지만, 이게임은 내 인생게임인것 같다.
오리지널이 모던타임스보다 낫긴하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는듯.
샌드박스게임은 그래서 오리지날로만 즐기고 있다.

이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문명을 해본자와 아직 해보지 않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