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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55.3 hrs on record (46.2 hrs at review time)
플레이어는 몰락한 벌레 왕국 "신성둥지(Hallownest)"를 찾아 흘러든 작은 기사가 되어 왕국과 자기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매력적인 세계관이 독특한 아트스타일과 음악에 묻어나오고, 조금씩 능력을 얻어가며 가보지 못한 곳을 밟아나가는 게임의 구조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스테이지 구성과 플랫폼 요소들이 도전욕을 불러일으키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곳에는 반드시 놀라운 것이 숨겨져 있어 길을 헤매는 것마저 재미있습니다. 선호가 갈릴 수 있는 장르이기는 하지만, 메트로배니아라 불리는 게임들 중에서는 2010년대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훌륭한 게임입니다.

저는 메트로베니아도 익숙하지 않고 소울라이크라 불리는 게임도 거의 해본 적이 없지만, 할로우 나이트 하나만으로 이 장르라 불리는 게임들을 한번씩 해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엄청난 매력을 지녔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한 카피씩 돌리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과 훌륭한 음악
- 암시로 가득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 다양하고 쓸모없는 것 없이 각자 효과적이며 잘 묘사된 점프, 공격, 기술 등 동사(verb)들
- 이 악물고 하다보면 어느새 클리어하는 절묘한 난이도
- 굉장히 열린 구조로 나만의 탐험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음
- 자기의 플레이스타일/전략에 맞게 세팅할 수 있는 부적(Charm) 메커니즘
- 다양한 시스템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적화 수준
- 가독성 좋고 별 무리없이 와닿는 한국어 번역
- 지나치게 싼 가격 (!!!)
-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수집 요소와 보스 러시

- 출시된 지 제법 된 것 치곤 간혹 발생하는 버그들
- 명시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아 당혹스러울 수 있음
- 결코 쉽다고 말할 수 없는 난이도
- 모든 요소를 경험하고 나면 두 번 다시 처음과 같은 놀라움을 경험하지 못함
Posted 16 January, 2021. Last edited 22 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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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82.9 hrs on record (76.1 hrs at review time)
네, 가을 세일 배지용 평가입니다. 하지만 분명 재미있습니다.
제 입맛에 맞을 것 같아서 정가구매했는데 (어차피 정가로만 팝니다. 할인은커녕 오히려 가격 인상이 한 번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사흘 밤낮을 다른 일 잊고 이것만 했다고 합니다.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이 게임이 본인과 맞을지 대충 감이 옵니다.
+ 네, 연말 세일 배지용 평가입니다.
+ 네, 가을 세일 배지용 평가입니다.
Posted 26 November, 2018. Last edited 28 Nov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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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0.9 hrs on record
고전 스타일 런앤건이지만 오늘날 즐기기에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이미 제작자가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버전이 있으므로 그걸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딱히 돈 주고 구매해도 그닥 메리트는 없어요. 그래픽 개선에 몇 가지 모드가 추가되는 정도인데 그래픽이야 아무래도 상관없는 게임이라... 과거에 험블 인디 번들로 풀린 적도 있고요.
Posted 17 February, 2014. Last edited 29 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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