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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뀐 년이 바람맞이에 선다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을 함을 이르는 말.
똥 누고 간 우물도 다시 먹을 날이 있다
[같은 속담] 이 샘물 안 먹는다고 똥 누고 가더니 그 물이 맑기도 전에 다시 와서 먹는다.
똥 누고 개 불러 대듯
필요하면 아무 때나 마구 불러 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똥 누고 밑 아니 씻은 것 같다
뒤처리가 깨끗하지 않아 마음에 꺼림칙하다는 말.
똥 누는 놈 주저앉히기
고약하고 잔인한 심사를 이르는 말.
똥 누러 가서 밥 달라고 하느냐
처음에 목적하던 일을 하러 가서 전혀 딴짓을 함을 이르는 말.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자기 일이 아주 급한 때는 통사정하며 매달리다가 그 일을 무사히 다 마치고 나면 모른 체하고 지낸다는 말.
[비슷한 속담]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똥 누면 분칠하여 말려 두겠다
사람의 똥에 분을 칠하여 하얗게 말려 두었다가 흰 개의 흰 똥을 약으로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팔아먹겠다는 뜻으로, 악독하고 인색한 사람을 이르는 말.
똥 덩이 굴리듯
아무 데도 소용되지 않는 물건이므로 아무렇게나 함부로 다룬다는 말.
똥 때문에 살인 난다
보잘것없는 것을 가지고 이익을 다투다가 사고가 난다는 말.
똥 떨어진 데 섰다
뜻밖에 재수 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
똥 마려운 계집 국거리 썰듯
자신의 일이 급하여 일을 아무렇게나 마구 해치움을 이르는 말.
똥 먹던 강아지는 안 들키고 겨[재] 먹던 강아지는 들킨다
[같은 속담]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똥 먹은 개 구린내 풍긴다
[북한어]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으나 어디에 가도 그 본성은 드러나게 되어 있음을 이르는 말.
똥 먹은 곰의 상
[같은 속담] 똥 주워 먹은 곰 상판대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
[비슷한 속담]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다ㆍ뒷간 기둥이 물방앗간 기둥을 더럽다 한다ㆍ똥 묻은 접시가 재 묻은 접시를 흉본다ㆍ허청 기둥이 측간 기둥 흉본다.
똥 묻은 개 쫓듯
어떤 부정적인 대상이 나타났을 때 여유를 주지 않고 마구 쫓아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똥 묻은 속옷을 팔아서라도
일이 궁박하면 염치를 돌보지 않고 무슨 방법이라도 하여 힘쓰겠다는 말.
[비슷한 속담] 소경의 월수(月收)를 내어서라도ㆍ조리 장수 매끼 돈을 내어서라도ㆍ중의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똥 묻은 접시가 재 묻은 접시를 흉본다
[같은 속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똥 벌레가 제 몸 더러운 줄 모른다
사람은 제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은 모른다는 말.
똥 싸고 매화타령 한다
제 허물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비위 좋게 날뛴다는 말.
[비슷한 속담] 똥 싼 주제에 매화타령 한다.
똥 싸고 성낸다
[같은 속담]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똥 싼 년이 핑계 없을까
[같은 속담]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똥 싼 놈은 달아나고 방귀 뀐 놈만 잡혔다
[같은 속담]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똥 싼 주제에 매화타령 한다
[같은 속담] 똥 싸고 매화타령 한다.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악한 사람을 건드리면 불유쾌한 일만 생긴다는 말.
[비슷한 속담] 똥은 칠수록 튀어 오른다.
똥은 말라도 구리다
한번 한 나쁜 일은 쉽게 그 흔적을 없애기가 어렵다는 말.
똥은 칠수록 튀어 오른다
[같은 속담]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똥을 주물렀나 손속도 좋다
똥을 주무르면 재수가 있다는 데서, 노름판에서 운수 좋게 돈을 잘 딴다는 뜻으로 쓰는 말.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악하거나 같잖은 사람을 상대하지 아니하고 피하는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상대할 가치가 없어서 피하는 것이라는 말.
[비슷한 속담]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똥 주워 먹은 곰 상판대기
불쾌하여 심하게 찌푸린 얼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개똥이라도 씹은 듯ㆍ똥 먹은 곰의 상.
똥 중에 고양이 똥이 제일 구리다
고양이같이 간교한 성격의 인물이 제일 고약하다는 말.
똥 진 오소리
오소리가 너구리 굴에서 함께 살면서 너구리의 똥까지 져 나른다는 데서, 남이 더러워서 하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거나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똥 찌른 막대 꼬챙이
[같은 속담] 똥 친 막대기.
똥 친 막대기
천하게 되어 아무짝에도 못 쓰게 된 물건이나 버림받은 사람을 이르는 말.
[비슷한 속담] 똥 찌른 막대 꼬챙이.
관용구

똥(을) 뀌다
(낮잡는 뜻으로) 방귀를 뀌다.
남 앞에서 똥을 뀌는 것은 예의가 없는 짓이다.
똥(을) 밟다
재수가 없다.
자네 아침부터 그런 일을 당하다니 괜찮은가? 똥 밟았다고 생각하게.
똥(을) 싸다
(속되게) 몹시 힘들다.
똥 싸게 일을 해도 입에 풀칠하기도 힘이 든다.
똥(이) 되다
체면, 면목 따위가 형편없이 되다.
그 일로 내 얼굴이 똥이 되고 말았다.